안녕하세요 저는 22학번으로 대학교에 진학할 예비 대학생입니다.
수능에서 대략 중앙대 기계, 서강대 자연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도를 갈 수 있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우선 제가 희망하는 진로는 반도체 분야 or 러프하게 공대입니다. 그런데 서성한 공대를 가기엔 점수가 모자라고 중앙대 공대, 서강대 자연대는 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물리에도 흥미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수능 물리학I 선택, 물화생지 중에서는 가장 나음) 사실 제일 가고싶은과는 전자공학과이지만, 기계공학에도 흥미가 있습니다
우선 중앙대는 기계공학과 하나로만 크게 걱정없다는 점, 다른 복수전공이나 전과등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서강대학교는 복수전공이 학교 제도상 완전히 자유인점(서강대학교에 진학한다면 물리학과에 입학 후 전자공학을 복수전공 하고 싶습니다), 복수전공을 통해 전자공학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끌리지만,
만약 진학하면 물리학과+전자공학을 공부할 예정이니 과연 학점관리를 할 수 있을지, 공부량이 많아 졸업이 늦춰지는 것이 아닌지, 원전공이 공대인 학생들에게 밀려 졸업하고 나면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될지 몰라 걱정스럽습니다.
또한 사회에서 물리학과 + 전자공학 복수전공자를 과연 공대생으로 봐줄지, 취업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물리학과를 졸업후 공대 대학원에 진학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
결국 사회에서 복수전공자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정리될 것 같습니다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하셨을 분들의 여러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취한 우장춘*
2021.12.21
물리 ㄱㄱ
씩씩한 존 폰 노이만*
2021.12.21
물리학이 전자공학보다 훨씬 어렵고 적용범위가 넓은데요.. 물리학과면 굳이 전자공학 복전 안해도 전자과 학부로 갈 수 있는데 다 갈 수 있어요. 복전할때도 공대 과목 들으면 양학 가능 ㅋㅋ
이건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서강대 물리학과 가세요. 대학원까지 갈 예정이라면 응용물리 쪽으로 대학원 가시면 전자과나 물리과나 큰 차이 없습니다. 복수학위 자체는 큰 의미 없고 오히려 전선과목 많이 못들어서 님 생각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회로 설계분야만 아니면 물리과에서도 반도체물리, 소자물리 과목 있을겁니다. 중간에 원하시면 전자과나 재료과 수업 그냥 몇 개 들으시면 됩니다.
복전을 위해서는 그 학과에 굳이 필요없는 과목들까지 전부 필수로 들어야하니까요.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물리과 반도체 관련 커리 쭉 타면서 코딩 관련 수업 몇 개 더 들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2021.12.21
2021.12.21
2021.12.21
대댓글 1개
2021.12.21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