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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께는 뭐든지 다 보여줄수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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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지 중 1~3은 솔직함과는 거리가 먼 오지랖이고 동료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입니다. 솔직한 것이 좋은 것 아니냐면서 1~3의 행동을 스스럼없이 한다면 사회적 지능이 상당히 낮은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교수님을 대할 때 쓰잘데기 없는 얘기까지 구구절절 할 필요는 없지만 학생이 솔직하지 않다면 교수 입장에서는 연구적으로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신뢰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굳이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으므로 지도하는 것도 시간 아깝게 되고, 학생 입장에서는 제대로 지도도 못 받는다면서 불만을 가지게 되고 이로써 악순환에 빠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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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연구실 동료면 개극혐... 상종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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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도 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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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이랑 카이스트 둘 다 있어봤고, 지금은 카이스트에 있지만 솔직히 YK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곤 SPK보다 한 단계 낮다고 느낍니다. (일부 분야는 비슷하기도)
그래서 포공이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YK에서 온 학생은 많아도 거꾸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YK가 진짜 포공보다 확 좋은 학교였음 YK대학원에 포공 출신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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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을때 중요한 점과 연구에 대한 조언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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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논문 몇편 읽어야 하는지 질문을 보고 생각이 나서 씁니다.
학생들의 경우 논문을 읽기 참 힘듭니다. 저도 대학원생부터 지금까지 연구경력이 15년 되어가는데 논문 읽기 참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읽어야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긴합니다.
그러니 많은 학생분들도 논문을 얼마나 많이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허락하고, 내가 그만큼 열심히 한다면 논문을 많이 읽을수록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논문 읽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효율적으로 논문을 읽고 학습해야 됩니다.
분야마다 연구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논문을 읽는 빈도나 정독 횟수에 정답이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해도 잘 안가면서 그냥 무작정 많이 읽는다? 이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비효율적이며 시간낭비입니다.
특히, 연구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서 이것저것 짧게 붙잡고 훑어만 본다면, 그 논문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단편적인 지식만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해가 안되면서 나는 그 내용을 안다는 자기 합리화에 쉽게 빠집니다.
얄팍하게 이해한 지식은 연구에 별 도움 안됩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은 초록과 인트로, 결론만 봐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학생들의 경우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열개의 지식을 얕게 아는 사람보다, 하나라도 깊게 이해한 사람이 더 좋은 연구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원생은 논문 몇편을 읽는지에 집착하면 안되며, 정말 잘 쓴 논문 한두편을 집중해서 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석사생의 경우 먼저 지도교수님이나 선배들이 추천해주는 논문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석사생 때는 좋은 논문을 골라낼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인트로와 인용된 논문들을 살펴 보면서 관련 분야 동향을 파악하고, 이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연구를 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내 연구 주제와 깊게 관련된 논문이라면, 이론적인 것도 완벽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으면, 관련된 텍스트북이나 논문을 찾아보면서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논문 내용을 직접 따라서 구현해보고 재현이 되는지 경험해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구현을 해보면 논문에 나와 있지 않은 장단점을 체험할 수 있고, 논문에서 이해 안가던 부분들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좋은 논문 하나와 거기에 인용된 주요 논문들 몇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여기까지가 석사과정에서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이 좀 쌓인다면, 내가 읽은 논문들과 관련된 최신 학회나 저널 논문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이제는 훑어보면서 내개 도움이 될 만한 논문들을 선별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대가랩에서 나온 연구들을 우선 살펴보세요. 지식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검증되지 않은 집단의 연구 결과를 볼 경우 분별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대가랩을 먼저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전에 본 논문에서 소개된 방법들의 한계점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고, 대가들은 그걸 어떤 방법론으로 극복하고 발전시키는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건, 어떤 논문도 자신들이 제안한 방법의 단점을 명확하게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 최신의 연구에서 기존 방법의 어떤점을 개선했는지 보면서 유추해 내야 합니다.
이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면, 이제 일주일에 논문 몇편보냐는 의문이 안들겁니다. 필요한 만큼 알아서 보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박사과정 수료전까지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부터는 새로 나오는 방법들에 관한 논문들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방법들의 한계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논문을 보고 있을 겁니다.
(여전히 무지성으로 논문에서 하는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직 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제 파악한 그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고민해 봐야죠.
어떤 방법이 적합할지 고민하고, 그 방법론에 해당하는 논문이나 책을 읽어봐야겠죠.
하지만 내가 풀어야 하는 문제를 위한 방법은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방법론을 수정해서 내 문제에 적용해야 합니다.
결국 이것이 연구가 되고, 그 결과가 논문이 될겁니다.
그 이후는 분야마다 다르며, 알아서 잘 하실테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논문을 읽기 참 힘듭니다. 저도 대학원생부터 지금까지 연구경력이 15년 되어가는데 논문 읽기 참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읽어야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긴합니다.
그러니 많은 학생분들도 논문을 얼마나 많이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허락하고, 내가 그만큼 열심히 한다면 논문을 많이 읽을수록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논문 읽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효율적으로 논문을 읽고 학습해야 됩니다.
분야마다 연구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논문을 읽는 빈도나 정독 횟수에 정답이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해도 잘 안가면서 그냥 무작정 많이 읽는다? 이는 안하느니만 못합니다.비효율적이며 시간낭비입니다.
특히, 연구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서 이것저것 짧게 붙잡고 훑어만 본다면, 그 논문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단편적인 지식만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해가 안되면서 나는 그 내용을 안다는 자기 합리화에 쉽게 빠집니다.
얄팍하게 이해한 지식은 연구에 별 도움 안됩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은 초록과 인트로, 결론만 봐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나, 학생들의 경우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열개의 지식을 얕게 아는 사람보다, 하나라도 깊게 이해한 사람이 더 좋은 연구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원생은 논문 몇편을 읽는지에 집착하면 안되며, 정말 잘 쓴 논문 한두편을 집중해서 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석사생의 경우 먼저 지도교수님이나 선배들이 추천해주는 논문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석사생 때는 좋은 논문을 골라낼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인트로와 인용된 논문들을 살펴 보면서 관련 분야 동향을 파악하고, 이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연구를 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내 연구 주제와 깊게 관련된 논문이라면, 이론적인 것도 완벽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으면, 관련된 텍스트북이나 논문을 찾아보면서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논문 내용을 직접 따라서 구현해보고 재현이 되는지 경험해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구현을 해보면 논문에 나와 있지 않은 장단점을 체험할 수 있고, 논문에서 이해 안가던 부분들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좋은 논문 하나와 거기에 인용된 주요 논문들 몇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여기까지가 석사과정에서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험이 좀 쌓인다면, 내가 읽은 논문들과 관련된 최신 학회나 저널 논문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이제는 훑어보면서 내개 도움이 될 만한 논문들을 선별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대가랩에서 나온 연구들을 우선 살펴보세요. 지식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검증되지 않은 집단의 연구 결과를 볼 경우 분별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대가랩을 먼저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전에 본 논문에서 소개된 방법들의 한계점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고, 대가들은 그걸 어떤 방법론으로 극복하고 발전시키는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건, 어떤 논문도 자신들이 제안한 방법의 단점을 명확하게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 최신의 연구에서 기존 방법의 어떤점을 개선했는지 보면서 유추해 내야 합니다.
이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면, 이제 일주일에 논문 몇편보냐는 의문이 안들겁니다. 필요한 만큼 알아서 보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박사과정 수료전까지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부터는 새로 나오는 방법들에 관한 논문들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방법들의 한계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논문을 보고 있을 겁니다.
(여전히 무지성으로 논문에서 하는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직 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제 파악한 그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고민해 봐야죠.
어떤 방법이 적합할지 고민하고, 그 방법론에 해당하는 논문이나 책을 읽어봐야겠죠.
하지만 내가 풀어야 하는 문제를 위한 방법은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방법론을 수정해서 내 문제에 적용해야 합니다.
결국 이것이 연구가 되고, 그 결과가 논문이 될겁니다.
그 이후는 분야마다 다르며, 알아서 잘 하실테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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