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한 글자라도 들어가는 일은 전부 저한테 오고 행정 잡무에 장비는 또 왜 그리 고장을 내는지
수리라도 좀 하려고 하면 교수님 무섭다고 같이 고쳐보자 하면서 입 싹 닫고 무시하기 일쑤고
결정적으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선임 연구원 한명 빼고는 정말 연구 주제에 대해서 저보다도 모르는 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더 있는 건 제 미래에 도움이 안될 거 같습니다.
자퇴를 하고 취준하거나 다른 연구실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우울한 마음에 달리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에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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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IF : 5
2021.10.18
고민은 탈주만 늦출뿐...
대댓글 1개
2021.10.18
탈주 후 불확실해지는 미래가 조금 무섭기는 합니다 ㅜ 그래도 이번달 안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IF : 2
2021.10.18
연구실이 그 꼴이라서 석박을 강하게 주장하신 거 같네요. 2년만 참자, 이러고 외국인들 케어 안 해주고 같이 뻐기지 못하고 학위 못 받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머리 콱 박고 참고 가스라이팅 당해서 순종적인 사람이 되고 새로운 노예 구해질 때 즈음 놓아줄 생각인 거 같아요. 외국인 많은 랩은 가면 안됩니다, 거기가 외국이 아니라면요. 지금이라도 도망치세요.
대댓글 1개
2021.10.18
영어도 잘해질 수 있고 연구성과도 뛰어나다는 말에 현혹된 제 잘못이네요. 안에서 보니 썩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진짜 외국인 많은 랩은 가는거 아닌 것 같습니다.
2021.10.18
대댓글 1개
2021.10.18
2021.10.18
대댓글 1개
2021.10.18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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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2021.10.18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