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는 yk이고 3학년입니다. 전공은 공대 2개 하고 있습니다. (분야까지 구체적으로 말하면 특정 될까 봐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희망하는 분야가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 훨씬 앞서 있어서, 미국에서 공부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인생은 길고 훗날 제가 뭘 원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제 능력이 허락하는 한, 그 선택에 준비가 된 상태(학력이든 학벌이든)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석사부터 미국 유학을 가고 싶긴 하지만, 지금 전공 공부 만으로도 정신이 없고
이로 인해 실적이라고 할 만한 것이 부족한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지금 다음 3가지 중에 고민 중입니다.
1. 자대석사 - 미국박사
자대에서 석사 공부를 하면서 실적을 쌓고 이를 이용해 미국박사 진학
서울대 석사 - 미국박사도 생각해 봤는데, 추천서를 받거나 실적을 내기에 자대가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아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2. 자대 석박통합 - 미국포닥
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동기들보다 나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군대 2년 포함해서 4년 정도) 그래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단축하고자 석박통합으로 박사를 따고 미국포닥을 가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3. 서울대 석박통합 - 미국포닥
미국 박사를 못 간다면 포닥을 희망하고는 있지만, 그때까지 아직 세월이 많이 남은 지라 원하는 곳에서 미국포닥을 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취업을 해야 할 건데, 자대 석박으로는 spk에 밀릴까 봐 걱정이 됩니다.
이에 보험(?) 차원에서 자대 대신 서울대 박사를 따고 미국포닥을 준비하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참고로 학부 학점은 3점 극후반~4점 초반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위 3가지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기 보다는
그냥 선배 분들의 직접/간접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각각의 선택권에 대한 현실적인 충고 또는 의견을 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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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9.09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대 학석박하고 삼전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게 힘든게 아니고 일 자체가 힘들다고 한데요
돈 = 일
2021.09.09
0. direct PhD
(개인적으로) 해외 contact 성공했다면 0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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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미국 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은건가요, 아예 미국에 살고 싶은건가요. 상황을 알아야 조언이 가능합니다.
2021.09.09
2021.09.09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