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논문들 포함 다른 논문들도 알아주는 컨퍼런스, 저널들에 낸 것들있고 논문 성과는 참 좋았는데…
미국 포닥에 진학할 때 지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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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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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
포닥 가면서 분야 바뀌는건 일상 다반사고,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해서 (세상이 많이 빨리 바뀌니) 그건 상관이 없는데, 더 중요한건 어떻게 포닥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드느냐 일 듯. 사실 지금 시즌에 졸업하는 박사들이 포닥 전쟁에서 미국 학생들에 비해 (원래도 불리하지만) 훨씬 불리한 이유가 네트워킹이 안되서 인데, 글에 따르면 stunning한 결과를 낸 것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여서 사실상 시도하는 N수를 늘려서 작은 가능성이라도 만들어 봐야 할 듯.
2021.09.05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분야를 틀어서 가는 경우는 왕왕있습니다. 글쓴이님은 PI에게 이전 전공지식을 가지고 연구실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PI분도 그런 글쓴이의 장점과 글쓴이의 의도를 인지해서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잘 전달해줄 의지가 있으면 좋습니다(사수를 잘 붙여줘서 중요한 지식과 방법론을 알려준다든지, 수업을 청강하게 해준다든지).
저도 글쓴이님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야를 바꿔서 온 케이스고 여기서 이전 전공 지식을 활용해서 연구실 구성원들이 제안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제안하면서 잘 연구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뽑아내면 PI도 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청강도 하면서 새로운 분야 지식도 배우고 있고요.
포닥을 뽑는것 자체가 PI입장에서도 포닥이 특정분야를 배우려고 뽑는게 아니라, 당장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박사과정들 이끌어가면서 논문뽑을 인재를 뽑는거긴 하죠. 물론 pi중에서도 볼때, 연구실에서 부족한 특정 다른분야 연구한 사람을 뽑아서 시너지를 내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것을 강조하셔야 될것 같네요.. 포닥도 사실 어느정도 포닥을 노리는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워낙 다르니,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잘 모르겠네요.
2021.09.05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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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