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의과학과가 의대소속이지만 의학과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뭐 지원이나 그런 것들이 좀 떨어질까봐... 후순위로 둘거같기도 하고. (재료과는 재료가 메인이지만 여긴 아니잖아요) 또 좀 생소한게 ~~교실 ~~교실 이렇게 부르네요.
물론 랩바랩이긴 하지만 의과학과라고해서 안 좋은 점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딱히 들어가기 더 어렵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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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학부 때 기초의과학 교실에서 엔지니어로 6개월 정도 일했는데, 그때 경험을 공유하자면…
1) 인재가 귀함: 기초의과학 교실에 진학하는 의대생은 많지 않음. 그러다보니 타전공을 많이 뽑을 수 밖에 없는데, 일단 관심 가지는것만 해도 웰컴일 확률이 높음.
2) 펀딩이 존나 많음: 공대에서 경험한 펀딩과 얻는 펀딩의 규모가 급이 달랐음. 다만 이건 랩바랩은 있을 수 있음.
3) 지원 겁나 해줌: 돌리는 돈의 단위가 다르고 병원 내에 리얼 데이터도 많다보니 할 수 있는 연구가 꽤 괜찮아보였음.
4) 교수와 다른 학생들을 가르쳐야 함: 아쉬운건 다들 background가 다를 수 있어서, 네 연구를 잘 하고 싶으면 다른 구성원들을 가르쳐야 함.
5) 개꼰대 분위기: 이건 의대 특임.
의대는 모두 과를 교실로 부릅니다. 순환기내과 이런 진료과랑 구별되게요.
지원은 보통 더 잘해줍니다.
크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임상 교수님 랩 같은 경우 연구를 잘 배우지 못할 수도 있으니 잘 알아봐야 합니다.
기초 교수님 랩은 뭐 자연대 공대랑 분위기 비슷하고요.
랩바이랩이 워낙 크니 나오는 논문들, 인원 구성 등 잘 알아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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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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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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