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교수가 되고 싶어요.

2021.07.31

7

3360

이제 곧 졸업인데요 학석박 SKP 중에 한곳에서 쭉 했구요 박사주제는 복합체 설계/파괴 특성 평가를 했습니다.

나이는 30이구요..

논문은 sci 주저자 4편을 냈는데 9점대 하나 내고 나머지 6점대 하나 나머지 둘은 4점대입니다.

학회상같은거 받은거 있구요.. 학부 GPA는 4.3 환산 3.7 정도에요.

사실 저랑 랩 동기가 박사를 미국에 이분야 아주 대가한테 갔어요. 근데.. 좀 찾아보니 아직 주저자 논문은 없고.. 그런데 지도교수 이름이 있으니 내면 좋은데 낼 것 같고요...

며칠전에 교수님한테 저도 그 랩으로 포닥을 가겠다고 말씀드리니 그 동기 얘기를 하시면서... 보내놨더니 퍼포먼스도 별로 안나는것 같다..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쨌든 컨텍메일 보냈는데 예의를 갖춰 돈이 없다고 하더군요.

교수가 되고싶어요. 사는데는 대전이나 그 북쪽이면 좋겠지만 전 내려가도 됩니다.

선배 만나니 논문도 4편으론 안되고 복합체 파괴특성 평가도 분야를 좀 틀어서 뭔가를 하라고...

지도교수님은 너 머리안에 지금 단기간 내에 논문 낼수 있는 것들을 좀 백지에 정리해보라고... 써보니까 한 4-5편은 나옵니다.

그래서 선택지는

1. 본교 랩에서 4-5편 논문 쓰면서 포닥은 한 내년 하반기부터 알아봄
2. 미국에 전방위로 메일 날려서 오라는데 나감. (이 경우에는 4-5편 논문은 못쓸수도 있음)
3. 선배있는 출연연에 포닥 가서 좀 에너지용 복합 소재쪽으로 방향을 틈. (그리고 나머지 논문들도 틈틈이 학교나오고 후배들하고 해서 정리..)

이 정도 플랜이 떠오르는데 뭐가 제일 나을까요.

단기간에 논문을 많이쓰기엔 1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너무 커리어가 단조로워 좀 걱정이구요.. (해외 경험도 없고..) 임용된 선배도 보니 IF 15짜리 나노 에너지 이런덴 몇편 들고 되는것 같은데... 우리랩에선 현실적으로 제가 냈던 9짜리 정도가 역대 제일 높은거여서... 그 외 파괴등 저널은 그보다 훨 낮고.

현실적으로 여기서 뭘보고 어떤 판단을 하는게 좋을지 좀 조언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공허한 카를 가우스*

2021.07.31

한곳에서 학석박 쭉 한거면 무조건 이번에 소속을 바꾸는걸 추천해

포닥은 정출연보단 해외가 좋긴한데
딱 하나만 유념해 논문 쓸 수 있는 곳으로 가

그리고 잠재 경쟁자들 리스트 쭉 뽑아서 관리하면 지원시기 가늠해볼 수 있을거야

2021.07.31

가장 확률을 높이는 곳은 해외에 논문 쓸 수 있는 곳으로 포닥이요.
그러려면 무조건 대가만 보는게 아니라 그방 최근 페이퍼 나오는걸 잘 봐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대략 부교수 급 라이징 스타가 젤 좋긴 합니다.
1순위는 논문이고 국박에 해외 경험 없으면 마이너스입니다.
논문+해외포닥을 갖추는게 가장 좋아요.

2021.07.31

2번이 가장 낫고 거기서 논문 쓰실 준비 하셔야 합니다
윗분 말처럼 경쟁자 박사 리스트 만들어서 진학/진로 삺퍼보는것도 중요하고
임용 후보 대학의 교수님들의 퇴임 시기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연구 주제 혹은 논문 제목을 넓게 잡아서 임용 분야에 어떻게든 걸리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