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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 VS 죄송합니다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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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K 신소재에 재학 중인 23살 남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공익으로 군복무를 하고있고 내년 7월에 소집해제를 하게 됩니다.

원래는 배터리 분야 석박사 후 기업에서 알앤디로 근무 하는 게 제 진로였는데, 주변에서 하도 전문직이 최고라는 얘기를 많이 해서 다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23살이고 내년 7월까지 공익 근무를 하는 상황입니다. 내년 혹은 내후년에 치대, 한의대에 입학하고 6년 뒤 졸업하면 31-32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할 것 같은데(전문의X) 공대 박사 후 취직하는 나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아무리 치과의사, 한의사가 포화시장이지만 이 쪽으로 진입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인지 고민 됩니다.

공학 연구, 의학 분야 쪽 모두 잘할 자신은 있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사람 상대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향후 전망과 페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어느 진로가 더 나은지 선생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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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1.05.24

고파스 동게에서 전문직얘기하는거 보고온거 맞죠? ㅋㅋ 하고싶은거 하세요 본인이 재밌는거

2021.05.24

내년 혹은 내후년에 입학할지도 모른다면 즉 아직 공부 시작도 안했다는 말인가요?
학교돌아가서 일단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학점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저도 뭐익 출신이고 하는내내 공부 ㅈ빠지게 해서 복학했었는데 복학하고나면 또 생각 달라지더랍니다.
23살부터 30실계획 짤려면 그만큼 쌓은 경력과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입시 등락여부를 계획안에 넣지 마세요.
무엇보다 대학원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보지 않고 무조건 '얘네가 유망하니까 얘네를 내가 선택하겟다' 라는 생각으로 계획 짜면 정말 큰코다칩니다. YK 신소재정도면 총명하신 분일텐데, 아직 경험도 없고 소집해제 이후가 불안하신 것을 감안한다면 왜 이런 고민을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지금당장 선택한다고 뭐가 바뀌는것도 아니며 한달늦게 선택한다고 큰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섵부른 선택이 나중에는 큰 후회를 불러옵니다. 본인이 당장 할수 있는것을 수행하면서도 여유가 생긴다면 그떄 다시 냉정하게 본인의 진로를 고민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참고로 글쓴이와 유사한 대학/학과출신 유사한 생각을 하던 동료가 있었는데(후임), 그친구는 처음부터 의떨YK였고 의대가는게 목적이었고 공익생활 내내 입시를 병행하며 지방대 의대 차버리고 S대 의대에 기어이 합격하더라고요. 계획은 시작한 뒤에 본인이 경험해보고 방향성을 주변의 의견을 통해 참조해서 수정하는게 효율적입니다.

남한테 계획A가 좋느냐 계획B가 좋느냐를 물어보는 시점에서 본인이 계획을 세우려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것이 더 유익한게 아닐까요.

꼰내 풀풀 풍겨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고민을 해보았고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해본 사람을 보았기에, 저는 제 의견에 확신이 있어 오지랖 좀 부려봤습니다.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2021.05.24

집에 병원이나 한의원 차려줄 형편 되면 치, 한도 괜찮음. 근데 한의원은 경한 아니면 좀 살아남기 힘들고 치과는 형편 안되면 30중반에 빛 5억정도 지고 사회생활 시작한다고 생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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