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

  • 일상

전 포기합니다. 여러분들은 각자의 길에서 아름다운 행보를하시길

멍때리는 존 케인즈

2021.04.11 14 4174

삶이 너무 처참해서 밤에 혼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시간이 많네요.
자신감도 없고 , 실력도 없고 성실함도 없는 나.
저는 실패자라는 타이틀로 이 인생의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

어디 제 감정과 이야기를 들어줄곳도 딱히 글로 쓸곳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제가 유일하게 보면서 삶의 안주로 삼았던
이 김박사넷에 글한번 찌끄려봅니다

이글을 보시는 대부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석사 혹은 박사를 하고 있을텐데
그길을 응원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행복한 학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4

  • 무서운 스티븐 호킹

    2021.04.11

    제가 후배들에게 종종 하는말이 있는데 박사 학위를 못따고 석졸호 나가거나 그냥 자퇴하는게 실패했다는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결국 자신을 빨리 파악하고 맞는길을 가는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을 하는거죠. 오히려 어영부영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중에가서 고민하는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어떤일을 하더라도 본인이 즐거운일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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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세적인 버트런드 러셀

    2021.04.11

    대학원 안나온다고 실패자라뇨?
    미리 자기 적성을 파악하지 못한 실수일뿐입니다
    마라톤인생에서 1년 2년 정도는 인생길 탐색하는 시간일 뿐이예요 기죽지 말고 새길을 향해 열심히 살면
    자기에게 맞는 길이 있습니다 . 마음고생 마니 했어요자 ~~글쓴이 화이팅 하시고....

    대댓글 0개

  • 염세적인 버트런드 러셀

    2021.04.11

    고시공부하다가 몇년을 노력해도 안되고 다른길로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 생각하시면 될꺼예요

    대댓글 0개

  • 노래하는 시몬 드 보부아르

    2021.04.11

    삶 그 자체가 아닌 대학원생으로서의 삶만을 내려놓기로 결정하신 상태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적으신 글이 상당히 아프게 읽히네요. 부디 제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을 관두기로 결정하신 건 패배자가 아니라 정말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까짓게 뭐라고 누군가를 패배시킵니까. 어느 길이든 쉬운건 없겠지만 내가 아니라면 아닌거겠죠. 일단 오늘 점심엔 꼭 맛있는 걸 드세요.

    대댓글 0개

  • 쇠약한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1.04.11

    실력과 자신감은 어쩔 수 없더라도, 성실함마저 없다면 문제 아닙니까?

    대댓글 3개

    • 노래하는 시몬 드 보부아르

      2021.04.11

      오일러님이 상황을 매우 객관적으로 보고 근거있는 말만을 하고자 노력하는 분이라는건 알겠으나, 이미 충분히 고민하고 아파하고 고생했을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상태에서 글을 썼을 분한테 굳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좀 안타깝네요.

    • 열정적인 코페르니쿠스

      2021.04.11

      맞늠 말을 해도 감정팔이하는 댓글이 있군요.

    • 튼튼한 소크라테스

      2021.04.11

      ㄴ 쳐맞는 말이요?

  • 염세적인 버트런드 러셀

    2021.04.11

    명문대학원 박사학위를 기술고시와 비교하곤 하는데
    고시준비하다가 눈높이를 낮추어 지방직 7급 기술직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논높이를 조금 낮추서 석사학위가 있어면 대기업이나 , 공기업 없어면 7급 기술직 공무원(행정직보다 쉬움)이나 또 그외 다른길로 가셰도 됩니다
    살아가는 길은 너무 많아서 선택여지도 많아요....
    60이 넘어 은퇴시기나 은퇴해봐야 내가 그런대로 잘 살아왔구나,,,,, (부모님께 잘하는거, 부부금실, 자녀교육후 취업관계, 친구관계, 인간관계, 건강관계, 퇴직후 쓸돈 등등) 느끼게 됩니다, 중간과정은 그냥 열심히 재미있게 사시면 됩니다

    대댓글 1개

    • 낙천적인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1.04.12

      60이 은퇴나이라니...그러고보면 너무 짧아요..ㅜㅜ 의약분야는 정년도 없는데..ㅜㅜ

  • 만만한 아이작 뉴턴 (탈퇴한 회원입니다)

    2021.04.11

    그는 웃고있다

    대댓글 0개

  • 낙천적인 라이프니츠

    2021.04.11

    그래도 석사 입학하고 1달만에 나간거라면 아주 빠르게 한거라서 잘한 거라고 생각함

    대댓글 0개

  • 방정맞은 버트런드 러셀

    2021.04.12

    오늘 뉴스보니 88년생 석사 출신 연구원이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되었더군요. 제 후배도 박사 후 대기업 다 떨어졌지만 유니콘 스타트업에서 저는 평생 꿈도 못꿔볼 직급으로 몇계단씩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네요. 연구직 그리고 입신양명에 꼭 박사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다음 커리어에서 최선을 다해 부딪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대댓글 0개

  • 졸린 알렉산더 플레밍

    2021.04.13

    실패라고 하지마세요

    대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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