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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우면 자기도 거기가서 서울대 교수 되지 뭐하러 김박사넷에 똥글싸고 계신지
지잡공대 출신으로 서울대의대 교수가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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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잣대로 그 사람의 노력을 모욕하면 좋나요? 저 정도 정보면 누군가 특정까지도 가능할 거 같은데 박사까지 학부 이후에 수식이나 여러 스킬은 배양이 가능합니다. 저 분은 박사학위(심사 교수들의 인증)나 교수 임용(학과 동료 교수들과 총장의 인정)으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생들 입학하면서 대부분 교수 출신이나 논문 등 잘 안보고요. 대학원 관심 생길 때나 겨우 찾아봅니다. 님같은 사람이 사회 좀먹는 사람입니다. 남 신경끄고 본인이나 신경쓰세요.
지잡공대 출신으로 서울대의대 교수가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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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교수님들 존경스럽다..... 얼마나 부던히 노력해서 저기까지 가셨을까
지잡공대 출신으로 서울대의대 교수가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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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도교수도 잘못했지만, 고소한 것을 자랑하는 것도 불가피한 것은 이해하지만 좋게 보이지 않고, 그것을 칭찬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학원 생활을 하는 것인지...ㅉㅉㅉ
결국엔 지도교수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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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기교수네
결국엔 지도교수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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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교수님이 변하셨다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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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는 아니라도 학생들 엄청 챙기시고 열정있게 지도해주셔서 학생들 연구진행도 다 잘됐었고 잡무도 최대한 줄여주시려고 하셨음. 무슨일 있으면 학생들 연구하라고 본인이 밤새가면서 하셨던거 다 보였음.
랩실애들이 다들 그럭저럭 착하긴 한데 딴 연구실을 몰라서 그런지 교수님이 해주시는걸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었던거 같음. 교수님이 뭘 챙겨주셔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뭘 시키시면 싫은티 대놓고 내기도 하는 경우도 생겼음. 그렇다고 교수님이 가끔 무섭기도 해서 만만하게 생각하는 학생은 없었음.
교수님이 연구 잘 안하거나 실수하면 혼내시긴 했는데 그래도 아무리 잘못하거나 연구를 못해도 학생들에대한 애정을 잃지는 않으셨음. 그러다 뭔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음.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도 기점은 랩실에 큰일이 생겼을때였음. 랩실에 큰일이 있어서 교수님이 여러가지 많이 손해보고 학생들 잘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셨었는데 학생들 전부 그냥 당연하게 생각함. 교수님이 웃으면서 인간적으로 고마워는 해야하는거 아냐? 라고 말씀도 했는데 학생들은 아무 생각없고 자기 상황 이야기하면서 불평만함. 그때 묘하게 현타온 교수님 얼굴을 잊을수 없음.
그 이후로 1년정도 지났는데 묘하게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이젠 진짜 많이 바뀜. 점점 변하기 시작해서 이제 연구나 수업으로 바쁜 학생 불러서 잡무 시키시는건 자주있는 일임. 예전엔 전혀 없던 일임. 연구도 점점 대충봐주시고 갑자기 안치던 골프도 치시면서 주중에도 학교에 안나오고 놀러다니시는 일이 생기기 시작함.
그때 좀 불안불안했을때 다른 애들한테 이야기를 했어야 했음. 적어도 말이라도 감사표현은 좀 하자고. 나도 그땐 튀기 싫어서 감사하다고 형식적으로 대면대면 말씀 드렸음. 그런 말도 안하는 애들한테 이야기 안한 내 잘못도 있지만 이미 늦었음. 이제 학생들한테 맘이 완전히 떠나신거 같음. 이제 학과에 다른 교수님들이랑 똑같아졌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그때가 진짜 좋은 상황이었다는걸 느낌. 교수님이 바뀌시니 애들도 다른랩실 학생들처럼 변함. 이제 뭐 말씀하시면 네네네.. 하면서 굽실댐. 근데 이미 교수님도 다른 교수님처럼 변했고 랩 분위기도 이미 다른 랩실과 같이 평범하게 변했음.
이제 졸업준비하는데 내 진로에는 크게 관심도 없으신 교수님 뵙고오면서 처음에 나한테 관심가져주시고 하나하나 다 가르쳐 주시고 개인적인 사정도 많이 물어주셨던 모습이 생각났음. 매번 목표를 높게 잡으라 하시고 진로 고민도 같이 해주시고 기회있을때마다 따뜻한 말 정말 많이 해주셨었는데.
지금 운좋게 좋은 교수님 만났으면 당연하게 생각하지말고 계속 좋은 교수님으로 남아있을수 있게 너도 노력해.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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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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