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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면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야 할까요?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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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에 원하는 랩실의 교수님과 면담을 가졌었고, 일정 수준의 영어 성적을 맞춰서 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시며 성적을 맞춰오면 차후 다시 면담을 하자고 하셨었습니다.

이후에 한달정도 준비해서 응시했고 결과가 몇일 전에 나왔는데요. (면담 후 6주째)

속상하게도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점수보다 8점이 모자랍니다..


일단 다시 시험을 볼 생각인데, 그 전에 모자란 점수로라도 제가 응시를 했고 계속 준비를

하고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대로 된 점수를 가지고 메일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다음 시험 결과가 나오고 보내면 면담하고 두달만에 연락을 드리게됩니다.


확답도 못받았는데 모자란 점수로 보내자니 안좋게 보실까 걱정되고,

다음번에도 점수가 모자라면 어쩌나, 다음에 보냈는데 너무 늦어서 이미 다른 학생을 받기로 했으면 어쩌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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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19.08.17

교수님 성격이 깐깐하시면 별로 좋지 않을 거예요.

어찌보면 첫 제자로서 임무? 같은 걸 수도 있는데 8점 미달.

그리고 어떤 영어죠?

이게 뭐 토익 990 찍으랫는데 982면 몰라도 700인데 692였다 이런거나 토플이라거나 그러면 좀 클 거 같긴 하네요.

보통 일정이상 영어 수준은 논문 읽거나 쓰는데 필요란 기본정도를 원하긴 하십니다만 그걸 생각해서 말한 거에다가 그리 깐깐하신분 아니면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Paul Karrer*

2019.08.17

다시 시험보고 보내세요 8점 더 올리는건 어렵지 않을듯

2019.08.17

일단 대학원은 프로페셔널한 집단입니다. 철저하게 비지니스 적이죠. 그러니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일지 않으면 아무리 빈자리가 있어도 교수들이 안뽑습니다. 몇년 동안 많은 돈을 들여서 학생을 지원해야되니까요. 지금 영어 점수가 부족한데 왜 굳이 그걸 직접 알려가며 다시 컨택하나요? 가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대학원을 입학 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영어 점수 만들고 연락드리세요.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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