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꾸던 업계는 배터리였으나 인성이 글러먹어서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고 다른 전자업계로 왔습니다.
급여는 국내 최상위 기업과 비교하면 많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운편입니다. 복지도 좋고 하는 일도 연구개발이라 학사 출신으로 오기 힘든 자리인데 어떻게 운이 좋아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석사하다 2년차에 사고로 그만두게되어서 학위가 없다는게 너무 컴플렉스입니다. 주변엔 다 석박사이고 팀장급부턴 박사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에선 미래도 밝지 않은데 석사라도 있어야 학위파견으로 보내주고 박사따게해서 임원으로 키우더라고요
제 나이가 현재 서른인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꿈따라 국내 모 대학 석박과정으로 가는게 옳은 길일지 고견 여쭙습니다..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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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Otto Wallach*
2020.11.05
5년후에 재취직할때 해당업계 전망이 어떨거라고 보시는지요?
Jean-Jacques Rousseau*
2020.11.05
전 솔직히 이제 이공계는 무조건 석/박을 따야한다고 봐요... 적어도 미래엔 그럴거에요.
기술을 다루는 회사일수록 점점 학사가 할 일이 없어질 것이고, 학사가 하는 일이 있다 해도 값어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날의 기업들이 고졸자를 채용하지 않는 것 처럼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2020.11.05
5년 후에 배터리 업계는 현재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막 되려나요 ㅎㅎ
2020.11.05
2020.11.05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