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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학부연구생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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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식품학과 쪽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내년 1학기, 늦으면 2학기 중으로 졸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졸업 실험 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예요.

말하기 부끄럽지만 학과에 들어오고서부터 건강 문제를 포함해 여러 문제가 겹치기도 했고, 학부 공부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해 학점을 거의 챙기지 않았습니다. 내세울 만한 스펙이나 실적 또한 그다지 없는 상태고요. 한동안은 정말 수업만 간신히 듣고, 학부 친구들 대부분 하는 동아리에서 적당히 활동하고, 그 정도가 전부였어요. 학점도 원래에서 점점 떨어져 현재는 3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변명인 줄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제 객관적인 상태가 이 정도입니다.

그렇게 한 3년 정도를 암울하게 졸업만 바라보며 겨우 다니다가 뭐라도 해보자 싶어 갔던 교환학생에서 새로운 수업을 들으며 생명정보학 쪽으로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관련 대학원 쪽 진학을 알아보고 싶어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중이고, 현재 학부연구생부터 다시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진로 상담에서 자대에도 생명정보학 관련된 대학원이 있으니 해당 분야 쪽으로 준비해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얻어 우선은 교수님께 메일부터 작성해보려고 해요. 다만 학부연구생이라고는 해도 막상 아예 모르는 교수님께 별반 내세울 것 없는 스펙으로 문의를 드리자니 상당히 조심스러워집니다. 아예 대학원을 진학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처음인 터라, 아는 게 거의 없기도 하고요. 이에 실례를 무릅쓰고 몇 가지 질문 남겨봅니다.

1. 진로 상담에서는 선생님께서 식품을 전공했다 해도 생명과학이라는 분야에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니 컨택을 해보고 학부연구생부터 시작해보면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막상 아무런 실적도 스펙도 없는 상태로 타과대에 컨택을 넣으려니 좀 두렵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대의 타과에 컨택을 넣는 경우도 종종 있는지, 있다면 대략 어느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지원을 다들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찾아보니 보통은 성적증명서와 CV를 함께 첨부하여 교수님께 컨택 메일을 드리라는 말이 많았는데, 실상 제가 이력서에 기재할 만한 내용도 간단한 어학 성적과 교환학생에서 수강한 수업 외 달리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컨택 시기를 좀 늦추더라도 실적이나 경력이 될 만한 것들을 좀 더 쌓고, 학점을 최대한 올린 뒤 여쭤보는 게 좋을까요?

3. 생명정보학 연구실을 찾는 과정에서 자대의 법의학 연구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법의학 쪽에도 흥미가 있어, 되지 않더라도 컨택 메일이라도 한 번 드려볼까 싶은데, 혹시 의대 쪽 대학원은 타과대에서 가기 많이 힘든 편인가요? 상담 때에는 제가 다니던 자대에서 의대 쪽 대학원 진학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대략적인 기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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