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구하는 게 재밌어서 대학원생이 되려고 하는 흔한 중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대학원 입학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두 연구실 모두 컨택은 된 상황이고, 분야도 비슷합니다.(전자는 범용성 있는 느낌, 후자는 구체적인 분야이기는 합니다)
빡세고 실적좋은 랩: 1. 빡세다는 것은 지인 통해서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실이 기본적으로 대형 랩인데다가, 교수님 스타일 자체가 학생들 쪼고, 그러면서 개인 지도는 당연히 받지 못하는 환경이라 구성된 팀 선배님과 디스커션 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이라고 들었습니다. 2. 또한 근무 시간이 상당히 길고, 토요일 출근이 의무적이라는 점, 박사 몇 분이 인성이 안좋다는 점? 3. 그렇지만 논문 생산량이 좋다는 점, 졸업 후 대기업에 간 졸업생이 많다는 점에서 좋은 연구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그치만 제가 연구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좀 걱정되기도 하고... 분야 자체도 학부때 주로 했던 분야랑 핏하지 않습니다.
환경 좋지만 불확실한 랩: 1. 말 그대로 연구 환경은 좋은 랩실입니다. 장비도 많고 좋으며, 일단 교수님의 지도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끌립니다. 2. 하지만 그에 따라오는 단점이 1년 반 정도 된 신생랩이라서 졸업생은 당연 없고, 연구실 사람 자체가 많지는 않습니다(포닥2 석사4). 3. 교수님이 임용 전까지는 꽤 화려하시나 임용된지 얼마 안되셔서 그런지 논문의 양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십니다. 4. 그리고 학생 수에 비해서 많은 과제를 맡고 계신데, 과제의 질 자체는 좋아보이고 인건비가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제가 많은게 안좋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5. 분야 자체가 범용성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이 연구실에서는 박사까지 하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석사 취업에서는 경쟁력이 좀 부족한 분야예요. -이게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대학원 연구실 들어가는 게 물건사는 것마냥 감히 제가 이거저거 따져가면서 고를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미래를 생각해서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학부생의 좁은 뇌로는 도저히 옳은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 선생님들께 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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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12.20
교수가 쪼든 안쪼든 열심히 하고 잘할사람은 어디가든 실적 잘 냄. 진짜 성격 괴수같은 교수 만나지 않는 이상(주제 안준다거나 논문 뺐어간다거나 하는 미친놈) 그리고 님이 말한 불확실한 랩의 3번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님. 누구나 신임교수면 논문 양이 적겠지. 그전에 화려하다는건 그 이후로도 실적을 더 쌓을수 있다는거지. 님 말대로라면 은퇴직전 교수가 실적 제일 많음
님 글쓴거를 토대로 님의 성향, 생각등을 고려했을 때, 석사만 할꺼면 1번랩, 박사까지 생각있으면 2번랩으로 가셈. 탕탕. 끗.
대댓글 9개
2025.12.20
님 학생이죠 ?
2025.12.20
ㅋㅋ 2번 같은 연구실 출신이고 저기서 에이스되서 교수임용된 사람입니다 ^^
2025.12.22
스스로 에이스라고 하는 게 교수 아닌 것 같음. 그냥 연구실에서 스스로를 에이스라고 착각하는 학생일듯
2025.12.22
자칭 '에이스'ㅋㅋㅋㅋㅋ
2025.12.22
근데 내가 임용된거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글쓴이 도움주려고 의견단건데 왜 지랄들이여. 내가 교수건 학생이건 뭔 상관임. 내가 뭔 말해도 안 믿을 ㅅㄲ들이, 이상한 단어에 꽃혀서 자위질이고. 이딴놈들 잘 걸러서 학생 받아야 할텐데..
2025.12.22
의견 감사드립니다.
2025.12.23
이래서 교양이란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익명이어도 교양을 갖춘 작성자의 글에는 대부분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의견들이 달립니다. 몇몇 님 같은 분들도 있지만요.. 반대로 님의 글은 표현이 가벼우니 가벼운 대댓글이 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친놈이라는 표현, 님 말대로면 ~~~라고 표현한 원글 작성자의 의견을 한 마디로 찍어 누르는 표현, 자신의 의견이 당연히 정답인 것 처럼 마무리 짓는 마지막 문단. 그러니 조롱을 받고, 도움을 주려고 단 건데 지랄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원글 글쓴이가 님보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것 같아요. 님처럼 가벼운 화법을 쓸 뿐, 메타인지도 잘 되어 있고 의견을 구하고자 존중하는 스탠스도 훌륭해 보여서요 ㅎㅎ.. 님도 원글 작성자에게 배울 것은 배워 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2025.12.23
파스퇴르님, 전 원글자를 무시한적도 없고, 저보다 성숙한 화법, 그리고 의견을 진지하게 구할 자세가 되어있는 분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움을 주고자 덧글을 단 것 이구요. 물론 제 화법이 호의적이거나 성숙하지 않고 가볍게 적은 것도 압니다. 글쓴이가 똑 부러진 학생분이신건 맞고, 다만 랩실 판단에 있어 신임교수는 부임 후 실적이 없는건 당연한 이치인데, 이를 단점으로 생각한다거나, 소문과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것저것 재는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어이없는건 글쓴이가 아니라 제 덧글에 달린 사람들의 태도인데, 파스퇴르님은 다짜고짜 학생이니(이게 님이 말하는 저보다 더 상대방을 깔보는 예의없는 덧글인거 같은데요?), 에이스가 어쩌고 조롱이니 다는 사람들은 안보이시나봐요. 님 말대로 지랄같은 덧글이 달리게 한 제 화법도 주요 문제지만, 그 지랄을 한 사람도 썩 납득될만한 지랄사유는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표현을 가볍고 원글자를 후배/학생으로 은연중 낮춰 표현을 했지만 원글자를 욕하거나 모독한 언행은 없는데 제 대댓글들은 저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덧글만 달리네요 ^_^ 교양은 열심히 가져보겠습니다만, 그 가르침은 저랑 같은 골빈놈들인 대댓글 사람들한테도 한마디 쏴주시죠.
2025.12.23
그리고 글쓴이는 의견을 물어보셔서 제 의견을 말했는데 글쓴이 의견을 찍어누른다는 표현은.. 원글을 보고 오신건지...? 글쓴이가 무언가를 주장했는데 너가 틀렸다 내가 맞다 탕탕! 도 아니고, A랑 B중 어디가 나을까요? 물어본것에 님 상황을 고려하면 ~경우 A가 낫고 ~~경우 B가 나음. 내 말 믿으셈 끝! 이렇게 적은게 의견을 찍어누른건가요 ㅋㅋㅋ 보통 사람이면 아 그냥 이 사람은 이걸 추천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지 뭔 누가보면 내가 사기꾼이거나 쌍욕하거나 괜한걸로 트집잡은줄알겠네
2025.12.20
대댓글 9개
2025.12.20
2025.12.20
2025.12.22
2025.12.22
2025.12.22
2025.12.22
2025.12.23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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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