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생겨서 3-2 다 끝나갈때쯤 실험실 컨택하니깐 자대 인기있는 랩실은 인원이 다 차서 못받아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거절받은 곳이 2군데구요. 나머지 실험실은 교수님이 학생케어를 전혀 안해주고 동기들이 기피하는 실험실이라 가도 잡일이나 시간만 때우다 올거같아서 컨택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 실험실이 내년에 교수님이 정년퇴임하시기도 하구요. 그래서 갈곳이 없어서 방황하다가 신생랩(이제 3년차 정도 된 실험실)에서 교수님이 학부인턴 모집한다고 하셔서 일단은 연락을 드린 상태입니다. 먼저 이 실험실은 교수님이 열정이 엄청나셔서 학생들한테 시키는것도 많고 많이 굴린다고 해서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구분야도 제가 희망하는 분야와는 완전히 일치하진 않구요. 그래서 정리해서 말하자면
1. 대학원 희망하는데 인기랩실은 인원이 다차서 안받아줌. 그러면 신생랩실이라도 가서 인턴(학부연구생)을 하는게 맞을까요? 2. 타대학 석사진학을 희망하는데 학부연구생 실험실과 연구분야가 다른 곳에 지원해도 문제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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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12.07
1. 요즘의 신생랩실은 대체로 후기가 좋은 편이라 느낍니다. 특히나 열정이 있는 교수님이라면 힘들긴 해도 얻어 갈 것이 정말 많을 겁니다. 2. 상관 없습니다. 학부 인턴으로는 크게 업적 내기가 힘드니 뭐든 배우는 것이 우선이지요. 그러나 신생랩실이면 그 랩에 진학할 학생을 뽑을 가능성이 높아서 타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안 받아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