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연구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대학원에 처음 입학한 많은 대학원생들은, 그 입학형태 (석사과정/석박사통합과정)에 관계 없이 최종적으로는 박사학위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개 ‘박사 전문연구요원’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고 1년쯤 지나면 ’내가 박사학위를 딸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시기가 빠를 수도/늦을 수도 있지만 최소 한 번은 찾아옵니다.)
이러한 의문은 수많은 원인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교수와의 불화, 연구실 선배와의 갈등, 연구주제에 대한 회의, 알아갈수록 더 불확실한 내 미래에 대한 걱정 등등...
고민 끝에 석사학위를 마친 후 박사학위까지 텀을 두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습니다.
+군대를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은 '석사 전문연구요원'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고민을 시작할때쯤 느낄 '그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미리 어느부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할지 알아봅시다.
박사 전문연구요원을 고민한다면
우선 박사과정 진학을 결심할만한 환경인 것을 축하드립니다.
4대 과기원(KAIST, UNIST, GIST, DGIST)의 경우 과기정통부로부터 400명의 인원을 따로 배정받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따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4대 과기원으로 진학할 경우 박사 전문연구요원 선발기준은 학교/학과별로 상이합니다.)
그 외 (교육부 산하의) 대학교로 진학할 경우, 600명의 박사 전문연구요원 인원 선발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지금 설명할 내용은 연 600명을 선발하는 박사 전문연구요원이 되기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인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