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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재를 하게 될 때 저작권이 넘어간다는데...

Édouard Manet*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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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8

이말이 사실인가요? 논문을 자기가 썼으면 게재를 해서 세상에 알려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알리려면 게재를 해야하고 게재를 할때 해당 출판사에게 저작권을 넘겨야 한다는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그럼 자신이 열심히 찾고 연구한 귀중한 아이디어가 출판사것이 된다는 소린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게재를 안할수도 없을 것이고 열심히 연구해도 출판사가 저작권이나 권리를 결국 가져가버린다는 게 사실이면 정말 눈물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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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0.10.15

그건 모든 책이 다 그런데 웹툰도 유통및판매권리는 맡겨야 홍보를하든뭐든하지 논문도 그런거 아니냐

게제하고 우리 논문 개쩔어요하고 영업할시간에 한개더쓰라는거지

2020.10.15

저널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Open Access 저널 중에서는 원저자가 저작권을 가지는 곳도 있습니다.

사실 저작권 분야에서 저자가 여러명인 저작물을 만들 때 저작권을 원저자가 가지는 게 옳은가, 아니면 공통적으로 관리하는 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하는 것이 좋은가는 아주 흔히 발생하는 역설적인 상황인데요. 예를 들어서 원저자가 100명이 넘어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어쩌다가 저작권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100명 넘는 사람들에게 모두 동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엔 아무리 중차대한 문제가 생겨도 전혀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저널도 마찬가지여서, 만약 호당 10개씩 실어서 100호를 낸 저널이라면 저자가 논문당 3명이라고만 해도 혹시나 오프라인 저널을 온라인 공개하려고 하거나, 저널의 관리기관을 변경하려고 하면 3000명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와서 대응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독점적 저작권을 유지하는 한은 저널 출판사에 위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무난한 방법이 됩니다. 반면에 오픈 액세스를 하는 경우에는 독점적 권리가 없더라도 다른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꼭 저널측에서 저작권을 가져가지 않더라도 저널에서 향후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서 그냥 원저자가 저작권을 가지는 형태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Édouard Manet*

2020.10.15

그렇군요. 학부생이라 잘 몰랐네요. 그러면 논문에서 낸 아이디어는 출판사가 가져가는게 아니고 오롯이 논문 쓴 사람이 그 권리는 가지고 있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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