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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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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권 소재 대학 다니는 생명공학 분야 4학년 학생입니다.

4학년이나 되어서 이런 고민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는게 너무 한심하지만...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구자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꿨고 원하는 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프로그램으로 2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 잠시 한 달간 랩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대학원 진학과 취업을 계속 고민하다가 지금 이 지경까지 왔는데요.


그 때 랩 생활을 하면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구실 안에서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회의감

제가 그 동안 상상했던 (저는 랩실에 들어가면 정말 열심히 연구에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실험할 줄 알았습니다..) 모습과의 괴리감

좋은 논문을 쓰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 (대학원에 진학함으로써 이제 논문으로, 연구 성과로 제 능력이 평가될텐데 제 욕심만큼 잘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


추가로, 생명공학 분야의 전망이 좋지 않다. 석사를 하면 취업문이 좁아지고 박사를 해도 취업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이유 등으로 대학원에 가고 싶었다가도 취업을 생각하게 되고

이게 몇 년 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결정 하나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런 고민이나 하는데, 확신이 없는데 대학원을 가는게 맞는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혹시 선배님들은 어떻게 대학원에 확실히 결정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제가 대학원에 진학해도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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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19.06.27

재밌으니까 한다 외엔 없습니다.

평생 이거 하다가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2019.06.27

그런 분야를 찾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분야는 학부생 때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재밌어하셨나요?

2019.06.27

나도그런데... 그래서 군대나 갈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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