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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과정 중에 정신과 다니는 거 얼마나 흔한가요?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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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기 때문에 적절히 잘라서 말씀드리면 어떤 상황마다 매우 극단적인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완벽주의가 극심하고 교수님도 피드백이 되게 많은 스타일이시고(나쁜 분은 아니십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아무튼 이런저런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제가 멘탈은 완전 유리라서 뭐 큰 일 있을 때마다 진짜 제정신이 아닙니다

멘탈 약한 거 이겨내봐야지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돼 이 나이 먹고 이러지 말자 싶지만 심각한 공황 발작이 왔다가 뭔 짓을 한 이후로는 제가 진짜 제 힘으로는 못 이겨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과를 갈지 학교에 뭐 상담 센터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거길 갈지 모르겠지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정신병 대학원생 때 다 하나씩 얻는다지만 그게 제가 될 줄은 몰랐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제 근처 동료들은 너무나도 멀쩡해보이네요 그래서 어디다가 이야기할 곳도 없고

정신과 다니는 거 대학원생들한테는 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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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6.09.21

주변에 진중하고 속 깊은 친구, 동료한테 털어놓으세요
운동하고(귀찮더라도 살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잠 일찍 제때 푹 자고 하다보면 몸도 건강해지면서 마음도 건강해질 겁니다
잠 안오면 진짜 숨 벅찰때까지 뛰면 밤에 걱정할 겨를도 없이 잠 올겁니다
당연한 소리들이지만 괜히 하는 말들이 아니고 정말 효과 좋아요 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를 가지길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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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신체적인 병듦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정신적인 병듦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걸까요?
안 다치고 학위 과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게 꼭 신체에만 국한될 이유가 없습니다.

정신과를 다님으로써 치료 받으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죠. 절대 특이하지 않고, 이상하지 않습니다.

2026.09.21

특이하지 않고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정신과 다니는데요 (우울증), 다닌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극단적인 상황에 저를 놓지 않아요. 근데 막상 가보면요, 젊은분들(20~30대) 엄청 많아요... 다들 많이들 힘든가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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