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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컨텍 카이스트는 학점??

2020.09.16

17

10095

사실인가요??

주변 보면 건동홍라인 대학 학점 3초반인데 설대간 사람있어서

물어보니까 설대는 학점보단 면접이랑컨텍이고 카이스트는 닥 학점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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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0.09.16

한 2018년인가 들어간 사람들이라서 그때는 대학원 경쟁률 적을때라 그런걸까요... 괜히 궁금
John Rawls*

2020.09.16

경쟁률 1:1도 안되었던 학과 있지 않았었음?
A. J. P. Taylor*

2020.09.16

학벌세탁 오지네요

2020.09.16

서울대학원 5년째 미달사태를 맞고 있는데....
경쟁 타대학원과 대조를 이룬다고 서울대도 자성하고 있다고 언론보도 되었어요

2020.09.16

컨택도 학벌 학점으로 하는거지...
서울대도 미달나는 이유가 학생들 안들어오는 랩들이 있어서 그렇지, 정상적인 랩들은 컨택메일 쏟아짐

2020.09.16

나 설대 컨텍 안하고 연구실 들어갔음 ㅋㅋㅋ 면접이 짱인듯 아니면 그냥 붙여주는거 같어 느낌에

2020.09.16

좀 인과관계가 반대인게 학점 학부가 좋아서 컨택이 되고 붙여주는거예요.
John Lukacs*

2020.09.16

건동홍에서 학점 3초반이면 거의 bottom 으로 합격한 것임. 가능성 낮음.

2020.09.16

미달사태가 5년 연속으로 난다는건 그에 상응하는 뭔가가 있겠죠
전국 학부생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John Lukacs*

2020.09.16

서울대는 컨택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을 수 밖에 없음. 미달이라고 지원하면 대부분 받아주는 것은 아님. 설령 미달이 될지라도 일정 수준이 안되면 아예 안받겠다고 생각하는 교수님이 많이 있습니다.
John Lukacs*

2020.09.16

건동홍에서 학점 3초반이면 연고대 대학원에도 가기 어려움. 이것은 거의 Fact 임.

2020.09.16

서울대학원도 카이스트대학원 처럼 공개채용 시험형식으로 바꾸면 어떨까?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우수인재 확보
Joseph Conrad*

2020.09.16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정도 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받아주는 랩이 과연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랩인지를 고려해볼 수 있음. 그리고 대다수의 정상적인 랩들을 아무리 컨택이 중요하다고 한들 서울대 교수들 눈에 들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임.

타대생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연구실은 이미 자대생들도 줄서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서울대를 평가절하할 이유도 없음. 정량적으로 단순 스펙이 좋다고 무조건 컨택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서울대 내에서 평균 이상의 실적을 내는 연구실 구성원 중 자대생이 아닌 사람들이 과연 어느 학부를 나왔고 어떤 스펙을 갖고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함.

자대생들 기피하는 연구실에 기어코 들어가서 서울대 네임밸류만이라도 얻겠다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알멩이 없이 물석사, 물박사로 졸업할 확률이 매우 높음. 학부는 몰라도 석박 이상부터는 학교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어떤 프로젝트를 해봤고 어떤 논문을 써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아무 맥락없이 터무니없는 스펙으로 서울대 대학원을 갔느니 마느니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야.

2020.09.16

Joseph Conrad // 대학원 문닫고 들어가는 입학난이도 차이때문에 카이스트 대학원은 졸업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인정을 받는데, 서울대 대학원은 비인기랩 출신인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는 인식차이는 있지 않을까요?
Joseph Conrad*

2020.09.16

Kurt Vonnegut//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대학원의 존재 이유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이 이뤄지지 못한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문닫고 들어가는 입학난이도 차이는 분명 서울대보다는 카이스트가 좀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카이스트는 진입장벽 자체가 일단 높으니 서울대 비인기랩, 굇수랩 가는 건 '상대적으로' 쉽다고 볼 수 있지요.

근데 대학원은 본래 '연구'를 하러 가는 곳 아닌가요? 높은 장벽을 넘어 카이스트에 갔다 하더라도 카이스트에도 연구에 뜻을 잃은 교수님들이 분명 존재하고 이상한 연구실 역시 있습니다. 카이스트에도 자대생들이 기피하는 연구실이 존재하구요. 위에서 제가 언급했던 점들은 사실 카이스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들어가면 뭐합니까. 이상한 랩 들어가서 실력도 못 쌓고 물석사 물박사로 졸업하면 카이스트라는 네임밸류 외에 뭐가 주어지나요. 학교 이름값에 대한 환상이 벗겨지는 건 한순간이에요.

애초에 대학원에 문닫고 들어가는 거, 그 꼬리 부분에 왜이리 집착해서 전반적인 학교 비교로 이어지는 지도 잘 모르겠고 그게 어떤 의미가 있어서 차후 진로 설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졸업하고 어느 직장에 지원하려고 실적을 적을 때 못해도 최근 3년간 실적은 요구할 텐데 서울대 비인기랩이나 카이스트 비인기랩이나 거기에 적을 게 없는 건 매한가지 아닐까요?

일반인들이야 서울대 대학원 나왔다, 카이스트 대학원 나왔다고 하면 우와 하겠지만 현직자들 눈은 예리합니다. 알멩이없이 껍데기만 화려한 지원자들은 손쉽게 거를 수 있어요.

제가 오바해서 길게 쓴건 아닌가 싶긴 하네요..
John Lukacs*

2020.09.16

Kurt Vonnegut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통찰력 있는 진단이고 좋은 글입니다.

2020.09.16

Joseph 이 님 의견이 진짜 맞는 글이지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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