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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합격 이후 등록 포기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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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는 연구실(타대)에 합격도 받은상태로 계속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근했을 때부터 조금 분위기가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괜찮겠지 라는 마인드로 출근한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연구실에서 2년을 버티며 석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얻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제가 제 자신을 잃어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연구실이 아닌 다른 학교 다른 연구실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는데, 이렇게 합격을 한 이후에 나가는 것도 민폐가 될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물론 입학하기 전이긴 하지만서도 걱정이 되는것은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떤 식으로 말씀드리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또, 그만두고 나가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진 않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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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12.13

to 빼먹은거면 입학전이어도 ㅈㄴ 민폐 맞음. 단순히 연구인력이 빠진다 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교수가 일을 2번해야함. 근데 일한 것에 대한 소득은 없음. 교수가 진짜 애지간히 착한거 아니고서야 사람인 이상 무조건 찍힘.

2025.12.13

민폐가 아니냐고하면 맞긴한데 못버틸것같으면 바로 나가야합니다. TO문제 대단한 거 아니고 그거 하나 빠졌다고 해서 문제 생길 연구실이면 애초에 답도없는곳입니다.

2025.12.14

민폐맞음 하지만 그거 각오하고 나가는거지..

2025.12.14

큰 문제가 되지만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는 거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리는 없죠.

2025.12.15

행정적으로 할 일을 늘리긴 했지만 내가 당장 힘들어 못 버티겠다면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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