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한 대학원 세 곳 모두 서류 탈락했습니다... 재수하는 게 좋을까요?

추운 날씨에도 연구활동 하시느라 모두 고생이 많으십니다. 따끔한 말이라도 좋으니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조선대학교 이공계열에 재학 중입니다. 스펙은 학점 4.41로 수석이고, 작년 9월부터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으며 토익은 680점입니다. 고려대, GIST, 경희대에 석박통합으로 지원했습니다만(컨택은 경희대만 긍정적이었고, 나머지는 합격 후 보자고 답변 받았습니다), 제목대로 지원한 세 곳 모두 서류탈락했네요...

서류탈이면 재수해도 가망 없다는 소리를 들어 자대나 인접한 학교인 전남대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GIST의 꼭 가고싶었던 연구실에 계속 미련이 남아 재수를 할지 말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내년 봄에 sci 2저자로 논문 1편이 나올 것 같고, 토익은 이번 11월달에 본 회차가 845점으로 점수가 나오긴 했는데 만약 재수를 한다면 다음 원서 접수 전에 900점까지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스펙의 변화는 아니지만, 이정도의 변화로도 다음 지원 시 서류탈락에서 최종합격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