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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연구실과 협동 연구하시는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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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1기 막 시작한 학생입니다.

현재 인턴때부터 제가 담당해 진행한 타 연구실과의 협업 연구 진행중이고 상대 연구실 담당자분은 아직 학부생입니다.
연구 아이디어는 저희 연구실에서 나온 소스이고, 연구설계도 저희쪽에서 진행해 제시했습니다.

다만, 협업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대 학교가 담당한 부분에서 상대측의 진행이 너무 수동적이고 저희의 의견을 그대로 따라 연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현재 해당 연구실에서 담당한 파트가 구현이 안되어 몇달동안 다음 섹션으로 못넘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연구의 밀도가 너무 낮아 트러블 슈팅이 발생해 2~3달 스탑되어도 제가 밤새 해결해 조금씩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트러블 슈팅은 모두 해당 연구실이 담당한 파트 진행중 발생한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희 연구실 교수님께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고민을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도 인지하고 계십니다.(다만, 너무 노골적인 얘기가 오가는걸 저와 교수님 둘다 원치 않기에 "제가 더 잘하겠다"는 식으로 마무리됩니다)

물론 상대 연구실 담당자분이 학부생이고 저는 학위를 진행중이기에 제가 주축이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계속 열정가지고 상대 연구실 파트의 업무를 해결하면서 알게된 사항들에 대해 계속해서 공유드리고 있고 앞으로의 방향도 계속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고민이 되는것은
현재 제가 담당한 다른 연구주제들도 있기에 현재 이 협업 연구처럼 상대학교에서 담당하기로 한 부분까지 제가 코칭하는 상황이 지속되는걸 주위에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부족하지만 조언 여쭤보고싶습니다.

추가로, 상대연구실 Pi분은 저희 교수님 박사학위 선배님입니다. 이 때문에 주저자 첫번째 이름이 상대학교 학생으로 배치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주위에서 비슷한 사례들을 봤기에 든 생각입니다)
사실상 해당 연구실 학생이 연구에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거의 테크니션 수준이기에 제 욕심으로는 공저자에 넣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공동 주저자라 생각되는데 그래도 고생한 만큼 제가 첫번째 이름이 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아직 논문 투고 단계도 아니지만 아이디어 자체가 신선해 욕심이 나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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