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즈음 부터 10월 마감의 정출연 단기 과제를 맡아서 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한발자국이 부족해서 결국은 실패 했고 당연히 과제비도 모두 회수 당했습니다.
교수님 께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으시는것 같지만 그래도 사람속은 모르는거라 참 착잡 하네요.
변명 한번 보태자면 과제분야는 처음 보고 하는 분야이고 (그런게 있어? 수준)
신생랩이라 선배가 없어 맨땅에 헤딩 하는 시간이 길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교수님께도 죄송하고
저 자신에게도 실망이 크네요
이런 경우는 잘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조언 구합니다.. 과제 실패 한다는 말은 거의 못들은거 같아서 착잡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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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4.11.07
석사 1학기차가 과제 하나 맡아서 마무리 하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자책하지마세요.
2024.11.07
그냥 지도교수가 잘못한겁니다. 계획서에 뻥카친거고 출연연에서 못걸러낸거죠.
어떤 책임자/책임기관도 학생을 문제삼지는 않을겁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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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교수가 지게되어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교수님께서 작정하고 뻥카를 친 것일수도 있구요(요즘 과제수주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니 점점 더 무리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듯 합니다), 아니면 교수님께서 지도를 잘못하신 것일 수도 있구요. 교수님께서 억울하시면 솔직히 화라도 내실텐데 조용한 것을 보니 뭔가 느끼시는게 있으신가봅니다
대댓글 1개
2024.11.07
어떤것을 느끼실까요..?
2024.11.08
커뮤니티 특성 상 교수에 반감 갖는 학생들이 많은건 알지만 댓글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무슨 내용을 보고 교수가 뻥카쳤다고 확신하는지.. 그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데요. 과제에 실패했다고 글쓴분이 직접적으로 피해볼 것은 없습니다. 교수가 연구 책임자니까요. 다만, 교수 입장에서는 수행한 학생에게 좋은 인상을 갖긴 어렵겠죠. 해당 정출연에 취업을 원한다면, 네트워킹 측면에서도 플러스는 아닙니다. 과제에 실패해서 환수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사실 매우 드문 경웁니다. 대체로 엔드골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중간 어디쯤은 가고 프로토타입은 나오거든요. 어쨌든 과제를 받았다는 것은 가능성을 본 것이고, 그것을 해내는 것은 책임자인 교수를 포함해서 그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학생들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위탁연구일텐데, 위탁에서 교수가 가져가는 포션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장비를 살 수도 없고, 대부분 학생 인건비로 갑니다. 교수가 본인 영달을 위해 위탁과제 받는 일은 단연코 없어요. 들어가는 품에 비해 가져가는건 극소액의 연구수당 뿐입니다. 장비비도 못쓰니 신생랩 세팅에 도움도 안되고요. 모쪼록 많은 책임감을 느끼실텐데 이미 지나간 일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아직 석1이시니 앞으로 최소 1개, 추후 박사 진학을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과제와 연구를 진행하실겁니다. 지금처럼 책임감 갖고 임하시면, 앞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2024.11.08
엥 목표달성 실패했다고 과제비를 회수하기도 하나요? 기업도 아닌 정출연에서요?
2024.11.08
과제를 실패한건 이해하는데, 회수당할정도면 어느정도였다는건지,,,
2024.11.08
9월 입학인 학생이 그렇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필욘 없다고 봐요. 보고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고의적으로 소통을 지연시켜서 교수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도록 했다거나, 교수의 조언 사항을 무시하며 진행한 게 아니라면 전적으로 교수의 지도에 책임이 있습니다.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수준의 업무를 부여하고 잘 진행되는지 감독하는 건 회사든 연구실이든 매니저가 해야 하는 역할인데 본문 상황으로 봐선 좋은 매니징을 못 받은 산황으로 보이네요.
2024.11.08
과제 실패했다고 과제비 회수하는건 살면서 처음들어보는데 ㅋㅋ 아예 연구를 안한거아님? 성공 실패를 떠나서 결과물이 아예 없을때나 회수라는 말이 나올거같은데 그정도면 님 잘못 아님
2024.11.07
2024.11.07
2024.11.07
대댓글 1개
2024.11.07
2024.11.08
2024.11.08
2024.11.08
2024.11.08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