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학원은 특이하게 지도교수를 입학후 2-3학기쯤 결정합니다. 저번학기에 A교수님이 저에게 지도학생이될것을 제안하셨는데 A교수님은 너무 좋은분이고 저랑 잘맞는거같은데 박사졸업생이 한명도 없어서 제가 이유는말씀안드리고 너무 죄송하다고 거절을했어요.. 그리고 B교수님랩에 갔습니다.
B 교수님은 사실 A교수님이랑 분야가 거의 겹치는데 학계에서의 인지도 높고 학내 권력도 있고 그걸 고려해서 간거거든요.. 근데 교수님 성격이나 패턴, 강의방식 등이 매우 안맞아요. 강의들을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요. 자기 랩 잘챙겨주신다는 말도 있었는데 어떻게 챙겨주시는지 잘모르겠고 논문은 혼자쓰는거지 별로 자세히 지도할생각은 없으시대요.ㅋㅋ 그리고 학생지도에 별뜻이 없으신지 박사는 비슷한 다른 과의 교수님한테 하는것도 제안을 하셨는데요
이럴거면 A교수님한테 갈걸 좀 후회가 너무 됩니다... 석사졸업을한 후 박사를 자대에서 A 교수님께하는건 정망 불가능할까요..?ㅠ A교수님이 사실 B교수님과 협업도 많이하고 B교수님이 A교수님한테 이것저것 많이 시키시는거같아서 더 고민이됩니다. 제가 너무 어린 고민을 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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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9.27
길들이기(가스라이팅)를 하는건지, 진짜 그리로 가라는 건지 애매할 때는 본인이 정하고 이유를 만들면 됩니다. 주변을 설득시키는 것도 본인의 몫. 코스트가 없는 결정은 앞으로 없을거에요.
2024.09.27
대댓글 1개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