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할당했다고 하니 교수님이 연구주제를 준 듯 합니다. 그러면 그 학생에게 준 이유가 있을 듯 합니다. 빨리 해서 좋은 논문 쓰자라는 기회 부여일수도 있고, 빨리 처리해야 하는 과제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 학생이 일을 정말 못한다면 교수님으로서는 답답할 겁니다. 차라리 그 주제를 다른 학생에게 줬더라면이라고 생각할 거구요. 그리고 왜 대학원에서 개인이 살아온 배경, 가치관, 성격까지 고려를 해줘야 하나요? 그냥 연구나 일만 잘하면 되지 않나요? 교수님이 학생 배경, 가치관, 성격까지 고려해서 연구 주제를 나누어 주어야 하나요? 그런 연구를 하려면 본인이 연구소 차려서 하면 됩니다. 학교 연구실은 인건비를 벌어와야 되기 때문에 나만의 긴 연구 주제, 단기간의 과제 처리 등등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며 그 과정 속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랩실마다 연구스타일이 있고 공장같은 랩실도 분명히 있습니다. 성과지향적인 랩실은 특히 더 그렇죠.. 그런 곳에 있는 학생들은 본인이 톱니바퀴 부품이 된 것 같다고 하더군요.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스타일의 차이인 듯 하니 안 맞으면 연구실을 옮기심이 가장 나을 듯 합니다.
2024.09.16
알아서 연구주제 찾아봐라 하면, 지도 안한다고 징징 대겠죠... 잘하는 사람들은 뭐라도 배워서 어디든 자리 잘 찾아갑니다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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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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