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에서 올해 졸업을 앞둔 학부생입니다. 얼마전 자대 교수님 추천으로 한양대 공대 교수님을 소개 받고 메일로 컨택 후 면담까지 완료한 상황입니다.
면담때에는 굉장히 긍정적이게 말씀해 주시면서 제가 입학하면 어떻게 공부할지 어떤걸 할지 설명해 주시면서 너가 오면 뽑겠다? 라는 뉘양스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신뢰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는데 문제는 이 랩이 신생랩이라(올해 학교를 옮기신 교수님 입니다) 티오와 인건비에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는겁니다. 교수님은 티오가 확정이 안되어서 아직 확답은 못준다고 하셨고 인건비 문제도 학교를 옮기면서 과제를 정리하고 와서 아직 어느정도 수준을 줄 수 있을지 확답을 주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랩실에 계신 연구생분(외국인)과 따로 이야기할 시간이 주어져 조심스레 등록금과 생활비를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는지 물었는데 부족하지 않게끔 받고 있고 만약 오게 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라고는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교수님이 학교를 옮기시기 전부터 같이 연구를 해온 연구생이라는 점에서 저와 다를수도 있다는 걱정이 들기도하고 ssh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다보니 걱정이 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뭐 정 안되면 학자금 대출을 받고 랩이 안정화가 되가면서 갚아갈 생각이긴 하지만(입학이 된다면) 부모님께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부담드리고 싶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혹시 조언이나 아시는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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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8.31
그 정도 대우에 한양대면 정 안되면이 아니라 100% 대출은 받으셔야 될듯. 부담되시면 ist쪽도 알아보세요
2024.08.31
대학원 입학 후에 계속 과외하고 있고 영상 편집 관련 프리랜서 일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입을 벌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연구실에서의 시간을 효율적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개인 업무가 끝나고는 집에서 다시 연구를 재개합니다. 하루의 삶에 만족하며, 새는 시간이 최소화 되도록 합니다. 공대생이고, 논문 실적은 4년차에 주저자 5편 있습니다.
2024.08.31
2024.08.31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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