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그 분야 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자대에는 그 분야를 깊게 아시는 교수님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타대 진학을 목표로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자대 교수님에게 '마음챙김'분야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신 교수님을 알고 계시면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묻는 건 너무 실례일까요??
자대 교수님들과 대학원 상담할 때 '~~이런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 그래서 이런거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했고, 그때 교수님이 '~~교수님(자대교수님)이 그런 연구 좋아하시겠네.' 라고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는 자대 교수님들에게 '절대로 자대 대학원 생각있다. 가고 싶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교수님과 상담할 때 늬앙스가 자대올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친한 대학원생들도 저한테 자대 오는거 아니냐?라는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수님에게 타대 교수님들에 대해 추천을 받는 건 배신하는 행동일지? 혹은 무례한 행동일지 궁금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자대가 아니어도, 타대가는 거 괜찮다. 타대 추천도 자주 해준다. 라는 말을 하시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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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8.01
일반적으로 된다 안된다가 어디있겠습니까. 님과 교수님 사이가 개인적인 진로 상담을 할 정도로 친밀하면 타대 진학 조언을 구해도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시간 뺏지 않으시는게 좋겠죠.
용감한 칼 세이건*
2024.08.01
난 2년정도 공들여서 친해지고 밑에서 졸업논문쓰고 추천서 받아서 타대 감
2024.08.01
마음챙김이 분야 이름인가ㄷㄷ 좀 서운해하실수도 있고 받아주시는 분도 있겠죠. 심리학도 과제 받아서 인건비 주고 교수님 밑에서 랩이 운영되는건가요?
대댓글 2개
2024.08.02
네네! 마음챙김은 인지치료 분야 중 한 기법입니다!! 심리학과는 보통 과제를 받거나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그 대신에 보통 학회간사를 많이 맡기도 합니다. 인건비를 챙겨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못 받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24.08.02
아 인문대쪽은 잘 몰랐는데 새롭게 알아가네요.
2024.08.04
교바교 입니다. 교수님과 면담하며 교수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떡밥을 잘 뿌려두세요
2024.12.18
안녕하세요. '마음챙김' 연구 분야에 관심 있으시다는 거 보고 댓글 작성해요. 정확하진 않지만 대구대 임상심리 교수님께서 그쪽으로 관심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주 연구 분야가 아니시다면 관련 사항으로 메일 보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면 어느 대학에 어떤 교수님이 관심 있으신지 알려주실 거 같습니다!
2024.08.01
2024.08.01
2024.08.01
대댓글 2개
2024.08.02
2024.08.02
2024.08.04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