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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국적별 데이터 신뢰도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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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이며, 해당 안되는 훌륭한 연구자분들이 더 많습니다.
연구 필드는 소재쪽, IF 10 이상 상위 저널들에 대한 소감.

인도: 신뢰성 없음.
아무리 다들 좋은 데이터만 보여준다지만, 얘네들은 우연의 우연이 겹친 단 하나의 고점을 갖고 논문을 씀.
거의 조작 수준. 재현 불가.

중국: 신뢰성 중간~높음. (상위 저널 한정)
옛날은 신뢰성이 낮았는데, 요즘 최상위~상위 저널 데이터들은 꽤 믿을만한 느낌.
실험절차가 복잡한 다단계인 경우에 신뢰성이 더 높아짐. (반대로 절차가 간단하면 신뢰성 하락)
경쟁이 덜한 것은 아닐텐데, 인력 많다고 맨파워 갈아넣어서 만든 복잡한 절차가 자체적으로 노하우 보안이 되어서 그런듯.
재현성 상당히 높음. 그러나, 절차를 다 최적화 시켜 레퍼런스 수준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기는 매우 힘듬.

한국: 신뢰성 중간.
신뢰성 있으나, 노하우를 많이 숨김. (가끔 숨긴 노하우가 너무 치명적임)
오히려 복잡한 다단 실험절차로 자체적인 보안이 되는 중국 논문들이 되려 노하우를 덜 숨기는 느낌을 받음.
재현성 있음. 노하우만 찾아낸다면 재현성 높음.

일본: 신뢰성 높음.
자세한 실험 절차 및 노하우 공개. 아무도 하지않는 분야거나, 없는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점만 제외한다면 높은 신뢰성.
재현성 높음.

미국/유럽: 신뢰성 중간 or 높음.
기본적으로 신뢰성이 있으나, 노하우 및 자세한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도 많아 재현이 어려울 때가 있음. (특히 장치 제작하는 쪽)
그래도 논문의 포인트에 해당하는 절차는 자세하게 기술해줌.
화학, 합성쪽 연구자들은 메뉴얼 수준으로 세세하게 적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마움.
재현성 있음. 합성 분야의 압도적인 신뢰성. 가끔 생략된 절차에 뒤통수 맞을 때가 있음.
(외국인 저자들 국적까지 다 따져가며 분류하진 않아 대충 뭉뚱그려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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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6.25

공감. 저는 리뷰할때 인도 중국 쪽은 매우 엄격하게 로데이터를 모두 봅니다.
리뷰과정에서 발견한 조작한 데이터가 상당히 많습니다. ;;;

2024.06.26

과학에는 국경이 없으나 기술에는 분명히 국경이 존재합니다.
과학은 연구비를 투여하여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것이고 그 결과물은 논문입니다.
반면에 기술은 있는 지식을 이용, 결합하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노하우를 숨기는 논문이 많다는 것은 양산화에 가까운 기술을 논문을 쓰기 때문 입니다.
모든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라는 현행 연구 풍토는 바뀌어야 합니다.
기업이 펀딩하는 연구는 논문에 제한을 두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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