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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권위적이게 변한 교수님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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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열정과 인품 보고 진학한 랩인데, 수 년 전부터 학교일에 바빠지셔서 이제 연구는 뒷전이 되신 지 오래십니다. 더군다나 이제 완만한 중년이 되셔서 그런지 부쩍 권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십니다.

공개/개인 미팅에서의 지도 방식 또한 예전처럼 증거와 논리가 아니라 직관에 의존한 즉흥적 코멘트가 대부분을 이룹니다. 교수님의 경험과 통찰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학생이 근거에 기반해서 의견을 내도 본인 직관에 반대되면 감정적으로 돌변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니 학생들은 점점 더 눈치만 보며 위축되고 자유로운 의견 제시는 요원해져만 갑니다.

더 심한 교수님들이 많은 거 압니다. 그렇지만 처음엔 분명 존경할만한 분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소위 '개저씨'의 모습을 짙게 보이시니 후학으로서의 미래와 제자로서의 마음 모두 까맣게 타들어만 갑니다.

최근 저희 랩 진학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긍정적인 대답을 못하는 스스로를 보며, 예전 자신있게 랩을 소개하곤 했던 시절이 떠올라 씁쓸해져 쓴 넋두리였습니다..

(박사 받아야하는데 교수님이 떠먹여 드려도 공부를 안 해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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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4.06.04

지방대 랩으로 오세요. 교수가 학생 떠먹여주는 신기한 현상을 보실 수 있어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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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변해써...

2024.06.05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렇게 유달리 변해가는 분들이 있더군요. 심지어는 빌런까지 되어가는.. 정년퇴직 때까지도.. 따라서,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현 상황에 적응해서 빠른 탈출에만 정신을 쏟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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