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입장에서 만약 박사학생이 다섯명이고, 200씩 받는데, 다섯명이 각자 지원했는데 한명이 붙어서, 월 200이 나온다면, 장학금 받은 학생 (200-100)+200=300 나머지 학생 200+(100/4) = 225 이런식으로 운영할 것 같습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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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깎습니다. 랩에서 딴 모든 과제는 개별 학생이 연구책임자로 땄더라도 랩 전체에 귀속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랩의 재정에 보탬이 되었다는 자부심만 챙기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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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의 원래 취지는 완전히 무시되는군요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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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 본인이 모든 프로세스를 다 거쳐서 독립적인 아이디어로 과제 딸 것 2. 본 과제 내용에 해당하는 연구에는 교수 연구비로 재료비 등 쓰지 않을 것 둘 다 만족하는 경우에만 "박사과정생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지원함"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겠죠? 본인이 땄으니 본인이 인건비도 더 받아야되고 독립적으로 쓰겠다고 한다면 그거 연구하는데 교수가 재료비 대줄 이유가 없겠죠? 그런데 보통은 본인이 이미 진행하던 박사과정 주제를 가지고 제출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 아이디어는 교수꺼 아닌가요? 설령 아이디어를 본인이 냈더라도 현재 진행 중일테고 이미 교수가 연구비 대주고 있던거 아닌가요? 원래 박사주제로 하고자 하는 내용과 별개로 새로운 주제를 진행하는거라면 당연히 원래 박사주제 연구는 진행이 늦어지게 되겠죠? 그럼 인건비 더 받는 대신 (엄밀히 말하면 대신은 아니지만) 졸업이 늦어져도 괜찮은가요? 저는 애초에 박사과정연구장려금과제 자체가 의미없다고 봅니다. 그 돈으로 신진 중견 기본 등 기초과제를 더 지원해야죠.
2024.03.20
저는 애초에 박사과정연구장려금과제 자체가 의미없다고 봅니다. 그 돈으로 신진 중견 기본 등 기초과제를 더 지원해야죠.
무한 공감합니다. 전체 랩 과제 예산을 깍고 연구장려금 과제 예산을 늘리면 대학원생 인건비가 개선이 되나요?
2024.03.19
교수님마다 다릅니다. 저희교수님은 기업장학생이던 다른 장학금이던 월급은 무조건 그대로 줄테니 관심있으면 알아서 신청하라고 하십니다.
2024.03.19
랩바이랩인데 깎는 랩이 더 많을 듯. 물론 그 액수 그대로 깎느냐 아니면 첫 댓처럼 약간 인센티브(?)를 주느냐의 차이는 있음. 미국은 인센티브 같은 것도 없이 칼같이 반영해서 깎는 랩을 더 많이 봤음.
그거 5장짜리 잘 써서 붙었다고 같은 랩 안에서 2년 간 갑자기 월급 두 배 되면 못 딴 다른 학생들 불만이 0은 아닐 것 같고 랩 사기와 분위기에 오히려 부정적임. 그리고 그대로 그냥 더 준다면 이 R&D 예산 삭감 상황에서 랩에 +는 없는 거라 이런저런 이유들로 볼 때 인센티브 약간 주고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나아 보임.
2024.03.19
그게 참여율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에 300만원 받던 학생이면 사업 선정 이후에도 300만원 이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2024.03.19
어떤 장학금이든 자기가 랩에서 쌓은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랩의 기여는 분명히 존재함. 산학장학생은 학생이 자신의 졸업후 직업선택의 자유를 일부 제한받으면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의 기여가 더 크다고 생각. 아무 조건없는 정부 장학금은 학생의 기여와 연구실의 기여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 대신 연구를 바탕으로 따는게 아니라 가정환경 등에 의해서 받는거는 다 학생꺼라고 생각.
2024.03.20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의 장점은 인건비 말고도 연구개발비도 있죠. 그것도 이론적으론 본인이 운용할 수 있으니 교수님 눈치 안보고 본인 연구비로 학회 갈 수도 있고 너무 비싼 장비는 못사지만 필요한 장비 구매를 해볼수도 있고... 인건비에 국한해서 생각하는것보단 다른 장점도 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인건비가 연구장려금에서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건 맞지만요
2024.03.19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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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2024.03.20
2024.03.20
2024.03.19
2024.03.19
2024.03.19
2024.03.19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