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저냥 대학원생활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석사생입니다. 뭐 저의 석사생활은 뻔해요. 그냥저냥 남들 하는대로 실험하고 결과내고 논문 읽고 가끔 야근하고 이런식입니다. 이제 4학기 즉 마지막 학기이고 저는 spk중 한곳으로 진학을 할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난감한게 제가 2학기 말쯤 우연히 교수님이 어떤 논문을 보고 영감을 받으신건지 한번 장난 삼아 단백질 정제법 바꿔서 정제해보라고 하더라규요. 정말 운이 좋게? 그 과정에서 저희가 예상하던것과 다르게 다른 단백질이 검출되었는데 교수님이 흥미로워ㅜ하십니다. 저도 흥미롭긴하지만 슬슬 졸업해야해서 그냥 인수인계 자료만 만들고 조건 잡고 여러가지 기초실험만 하고 나갈준비하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어느날 불러서 저에게 박사할 생각없냐며 저의 석사논문주제와 이 새로 발견한 단백질과 윗 박사님 프로젝트 이어받은거 3가지해서 논문 ㄱㅊ은거 쓸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ㅜ발견한 단백질의 경우 흥미롭다 이러시더라구요....저도 흥미롭고 좋은거 아는데 그건 뭐 끝까지 해봐야ㅜ금인지 돌덩어린지 알것 같고 spk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지금 실험실에서 만약 박사한다면 4년안에 졸업이 얼추가능할거라고 하더라규요(교수님, 선배님들 의견이에욥) 고민입니다.....그냥 석사 실험실에서 박사까지 해야할지 아니면 Spk로 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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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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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 갈수있으면 가야죠.
오만한 존 롤스*
2024.02.14
1. 그 흥미로운 발견은 내가 SPK 가서도 같이 일하면서/도와주면서 진행할 수 있다 --> 여기 저기서 논문 나오면 나에겐 더 좋다. 2. 졸업이 4년안에 가능한지는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2024.02.14
2024.02.14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