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학했는데 궁금한점이 있어 여쭙습니다. SEM/TEM/AFM 등 계측의 경우 해당 전문 시설에 직접 가서 진행하는데요. 제가 처음이다보니 시설 담당자 분께 training도 받고 이후에는 제가 논문 기여자로 참가한 실험 샘플 계측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걱정이 되는게 계측 20개 image중 4~5개는 시설에서 도와주시면서 직접 계측해 주셨습니다. 제가 계측한 이미지는 주로 논리 뒷받침에 사용되는데, 그중에도 초기 포커스 잡는데 시설에서 도움 주셨기 때문에 선명하게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계측 해석을 서술 하더라도 사실상 컨셉이나 중요사항은 다른 주저자분들이 했기 때문에 큰 기여가 없습니다. 선배님들께 시설에서 도와주신 내용 말씀드리고 깔끔하게 제 이름은 빼는게 나을까요? 퍼블리쉬 될 경우 문제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조금 불편하니 이름은 빼고 아직 방법론(계측, 라이팅)을 배우는데 의의를 두는게 나을까 싶습니다.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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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12.06
기기 담당자들: 일부 이미지만 찍었을 뿐 분석 등에 참여하지 않음. + 돈 받고 기기 대여 및 교육에 가까움 주 저자들: 시간 걸리고 주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데 쓰일 근거 들을 시간과 노력 없이 얻음. 메인 아이디어 및 드레프팅은 주 저자들의 역할이고, 그 외 분석의 도움 등은 공 저자들의 역할입니다. 혼자 다하는 경우는 주 저자와 교신의 이름만 들어가겠지만, 글쓴이 님이 분석에 도움을 주셨으니 공 저자가 맞습니다.
만약 글쓴이가 생각하기에 기여가 너무나도 미약하다고 생각되면 사사(acknowledgement)에 넣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근데 공저 들어간다고 문제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