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실적은 서류 통과는 할 정도인데 최종에서 본 후보들은 네이쳐나 자매지 쓴 사람들도 많아서 기대안했다더라고
결국엔 어찌어찌 합격해서 입사하고 센터장한테 들은 얘기로는 랩 선배의 발표, 면접 자세가 아주 맘에 들었고 외부인 평가 점수나 내부 점수도 높았다고 하더라 결론은 서류는 2등이 아니었는데 면접빨로 2등해서 뽑힘
그 선배가 말 진짜 잘하고 성격 좋고 외모도 잘 생겼는데 그것도 한몫했다고 본다
그냥 인생 운빨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그렇다고
김박사넷하는 놈들은 안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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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Paul Cézanne*
2020.07.05
남자 여자 안가리고, 외모 ㅅㅌㅊ면 인생 술술 풀리는건 진리인듯
2020.07.05
ㅋㅋㅋㅋㅋ글쓴이 김붕이는 외모 좀 어떠함?
2020.07.05
저도 수도권 출연연 현직입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 써보자면, 왜 뽑혔는지 잘 모르겠는데 뽑혔다는건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NSC 여러편 가지고 있는 누가 봐도 훌륭한 실적 있으신분들이 떨어지고 제가 뽑힌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되었거든요. 세상에 어느 조직이 돈과 인력과 시간이 남아돌겠냐마는 안에서는 부서마다 TO 하나 받아오기가 참 힘듭니다. 누가봐도 교직을 노리실 자격이 충분한 분들이 잠시 거쳐가는 생각으로 출연연 문을 두드리시는데, 내부 원로들은 이력서만 봐도 미래의 그림이 그려지는 이런분들을 의외로 떨어뜨리십니다. 그리고 떨어진 분들은 출연연 문턱이 참 높다고 글을 쓰시면서 더욱 정진해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옆에서는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2020.07.05
2020.07.05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