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젊고 의욕 넘치는 교수님 같네요.
Tacitus님이 마음에 드셨나봐요.
하지만 연구실분위기는 교수님보다는 대학원생이나 연구원들에게 묻는것이 확실합니다.
아직 입학전이니 그전에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교수님이나 연구실 구성원들과 많이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 교수님 인생관이 연구관에 많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으니, 식사나 일상적인 시간에
어떻게 학위를 하셨는지 왜 이분야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많이 대화해봐요.
배우는 것도 있고 연구의 대한 확신? 그리고 교수님 성품도 구체적으로 알게 될겁니다.
이상입니다~.
2019.01.20
일단 위계질서가 있는지 먼저 알아두시고... 교수님이 성의가 있으시네요
IF : 2
2019.01.20
저희도 그렇게 학생이 들어오는데.. 저도 박사과정이구요. 저는 도망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제가 졸업하려면 머릿 수가 채워져야하고.. 말 잘못했다가 졸업 더 미뤄질까봐 참았습니다. 일단 의욕넘치는 교수님이 신규교수님인지 연세가 있으신지에 따라 달라요. 신규면 십중팔구 노비생활 시작이고 연세가 좀 있으시면 그 박사과정이 고인물인지의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다를 겁니다.
성의있는 초반 태도는 이미지메이킹일 수도 있어요. 그 방 연구과제에서 실적을 누가 주로 냈는지 실험장비들과 논문의 연관성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아보세요. 박사과정이 타기관이나 타학교에서 왔다면 그 학생이 테마 들고와서 본인이 논문 다 쓰고 교신만 교수가 먹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제 경우도 그랬구요.
필요 이상으로 성의를 보이거나 선심을 쓰거나 열정의 태도를 보이면 일단 의심하세요. 본인의 가치가 엄청난 게 아니라면.. 예를 들어 설카포에서 지방국립대로 지원하는 경우 같은 게 아니면 교수님의 호의적인 태도는 자대에서 노비를 못 구해서 타 학교에서 끌어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면 합격 후에 나오라고 하지 벌써부터 불러들일까.. 저는 솔직히 의심됩니다.
인건비 꼭 물어보세요. 얼마 줄건지 장학제도는 어떤지 등등 돈 관련된 말을 했을때의 교수 태도가 인성과 관련성이 높고 연구실 생활도 좌우합니다.
2019.01.20
2019.01.20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