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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텍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연구환경이 카이스트보다 나아요. 공원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 이 것은 카이스트가 따라올 수 없어요. 많은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은 저녁에 연구를 마치고 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을 포항과 비교하여 대도시로 생각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그 것으로 학교를 결정하는 사람은 연구를 접고 다른 분야로 가던지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로 가던지 뭔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대전에 저도 있어봤지만 찾아보면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잼 도시입니다. 저도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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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댓글만봐도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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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힘들어도 풀인건비면 버티죠. 돈보다 미래를 생각하라는건 요즘 세대와 전혀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강요하는게 꼰대가 되어버린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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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완벽한 존재들이 아니고 대치동 강사도 아니죠 본인이 연구주제를 재밌고 새롭게 해볼수 있으면 된건데 그런 이야기는 없고 그냥 트집만 잡는 느낌의 글이네요. 장단점 중에 장점이 더 많으면 훌륭한 교수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왜 정애 이끌려 박사를 한건지 지금 불평 불만은 어디서 오는지. 공부안한다 머 안가르친다 이런거 말구요 박사과정으로서의 불만이 무엇일지요 학원 다니는거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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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저녁 같이 먹고 사수가 있는것부터가 개인주의가 아님ㅋㅋ
혼밥이 디폴트고 구성원끼리 사담 한마디도 안하고 연구는 처음부터 혼자하는 랩 정도 되어야 개인주의죠. 그런 랩들 실제로 종종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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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분야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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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분야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1. 유망한 분야인가?
Yes, 우리나라 기준으로 좀 상황이 애매한 것 같지만, 세계를 기준으로 볼 때 유망한 것은 부정할 수 없음.
2.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가야 하는가?
학부는 반드시 좋은 대학으로 못 가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다만 포닥을 고려하고 있다면 박사과정은 괜찮은 곳으로 가는 게 좋다. 자기 능력과 별개로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은 과학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데 무척이나 중요하다. 설령 원하던 수준에서 박사를 못 한다 한들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다.
3. 국내 vs 해외 박사
각각의 이점이 있을 뿐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결국 잘 맞는 지도교수와 연구실 동료들이 중요하지, 국내든 해외든 그냥 자기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4. 영어 공부
잘하면 당연히 좋은데, 사실 영어가 중요하기보다 연구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과거 수능 7등급, 대학교 4학년 때 토익 300점대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현재 해외 유명 기관/대학에서 사람들이랑 연구 관련 이야기할 때 문제 없다.
5. 돈벌이 평균을 볼 때 미친듯이 큰돈을 만지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대체 불가능한 인력에 전문 직종으로 되다 보니, 평균 수명이 무척이나 긴 현실을 고려할때, 나이 먹어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전혀 없는 직업이라 생각함.
Biology를 좋아하고 탐구하는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상들 속에서 논리와 구조를 파악하고 핵심을 찾아내고 증명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Biology라는 분야가 정말 잘 맞을 것이다.
분야 막론하고 결국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보니 어떤 연구실 사람들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정말 좋은 대학이라 한들 합이 안 맞으면 정말 최악,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 한들 사람이 좋으면 그래도 7할은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이라 본다.
1. 유망한 분야인가?
Yes, 우리나라 기준으로 좀 상황이 애매한 것 같지만, 세계를 기준으로 볼 때 유망한 것은 부정할 수 없음.
2.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가야 하는가?
학부는 반드시 좋은 대학으로 못 가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다만 포닥을 고려하고 있다면 박사과정은 괜찮은 곳으로 가는 게 좋다. 자기 능력과 별개로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은 과학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데 무척이나 중요하다. 설령 원하던 수준에서 박사를 못 한다 한들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다.
3. 국내 vs 해외 박사
각각의 이점이 있을 뿐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결국 잘 맞는 지도교수와 연구실 동료들이 중요하지, 국내든 해외든 그냥 자기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4. 영어 공부
잘하면 당연히 좋은데, 사실 영어가 중요하기보다 연구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과거 수능 7등급, 대학교 4학년 때 토익 300점대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현재 해외 유명 기관/대학에서 사람들이랑 연구 관련 이야기할 때 문제 없다.
5. 돈벌이 평균을 볼 때 미친듯이 큰돈을 만지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대체 불가능한 인력에 전문 직종으로 되다 보니, 평균 수명이 무척이나 긴 현실을 고려할때, 나이 먹어도 먹고사는데 지장은 전혀 없는 직업이라 생각함.
Biology를 좋아하고 탐구하는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상들 속에서 논리와 구조를 파악하고 핵심을 찾아내고 증명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Biology라는 분야가 정말 잘 맞을 것이다.
분야 막론하고 결국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보니 어떤 연구실 사람들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정말 좋은 대학이라 한들 합이 안 맞으면 정말 최악,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 한들 사람이 좋으면 그래도 7할은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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