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학생이고, 현재 어느 대학원을 가야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두 대학원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있는데, 한 대학원은 그래도 그나마 제가 관심있어서 공부도 좀 해봤던, 그리고 해보고 싶은 분야에 가까운 분야를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만 제 연구 주제를 지도해주실만큼 많이 가까운 분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TMI: 그리고 자대이기도 하구요. 문제는 교수님들께서 인품은 어떤지, 그리고 학생을 받는지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자대 임에도 미리 조사 하지 않은 게으른 저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다른 한 대학원은 자대가 아니다보니 전혀 교수님들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대신 학비 부담이 적고 군대 문제를 좀 덜 신경 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야들도 제 관심사에서 그렇게 먼 분야만 있는 건 아니구요.
음.. 사실 어느쪽인지 나름 답은 거의 나온 거 같긴 한데, 다른 이용자 분들께서는 만약 위와 같은 조건에서 선택을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전자 쪽에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19.01.10
전자를 선택하셔도 군대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시면 전자를 추천드립니다만 (개인 선호도가 일단은 제일 중요하니) 아니라면 후자를 더 권하고 싶네요. 군대 관련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엉청납니다.
2019.01.10
자대라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대학원 진학한 선배나 동기 연락해서 꼭 물어보세요.
그리고 학부 수업 때 아니다 싶은 교수님은 대학원가서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19.01.10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