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이런 기사 나오는데. 글쎄 요즘 애들이 더 공부 많이하고 대학에 오는 것같은데 아무리 의대집중이 있다 치더라도 이전보다 못핳 리가. 물론 교육부 문과 출신들이 수학과학 편식하게 만들긴 했지만 영재고 과고 애들이 30프로인 서울대에서...
난 못믿겠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5981#home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2023.05.29
능력의 문제보단 교육과정의 문제로 보임 예전보다 수학을 점점 덜배우니 그런 것
점잖은 존 스튜어트 밀*
2023.05.29
먼 ㅋㅋ 옛날보다 범위 개줄고 문제만 괴랄해졌는데 대학교수입장에서 당연히 분통터지지 ㅋㅋ 그냥 범위 ㅈㄴ늘리고 문제은행식으로 가는게 대학교입장에선 제일 낫고 국가경쟁력에도 도움됨 대신 그렇게하면 변별력이없긴 하겟지 근데 지금은 누가봐도 비정상
2023.05.29
수학 과학 모두 배우는 범위가 과거에 비해 줄었고, 게다가 수능 응시하는 학생들 숫자는 줄었는데 서울대 정원은 줄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에 예전만큼 똑똑하지 않은 애들도 입학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문제의 시험에서 평균 점수가 계속 하락 하는게 보입니다.
젊은 버트런드 러셀작성자*
2023.05.29
그럴까요? 내가 대학들어갈 무렵엔 우리나라 imo나가 상도 못받았는데 요즘은 거의 세계 1 2 3 위 수준 아닌가? 그런야들은 열외라고? 그래도 중학교 들어가면서 강남8학군애들은 장석을 다 때는데. 나는 고2때까지고 한번도 못봤구만. ㅋㅋ
대댓글 4개
2023.05.30
ㅋㅋ 15년 전에도 과고 가는 애들은 정석은 심화까지 다 뗐음. 지방과고라도ㅇㅇ
젊은 버트런드 러셀작성자*
2023.05.31
제가 일반고 나와 카이스트 갔는데. 정석 고등학교 오기 전까지 사본적도 없고. 대학와서는 수학은 대부분 A맞음. 내주위에 과고 애들 정석봤다고 하지만 실제 실력문제 제대로 지가 답안지 안보고 안푼애들 별로 없는 것 같던데여요. 요즘은 애들보니 실력 정석은 기본서라 그위에 한참 어려운것도 풀던데
IF : 1
2023.05.31
무슨소리 올림피아드는 꾸준히 나가서 꾸준히 상위권 계속 따 왔는데?88년부터 국가 대표 보내고, 당시에는 학교 내신이랑 1도 관련 없으니까 부모들 애들이 가려고 안해서 종합 순위가 낮은거였지 개인 매달은 꾸준히 따 왔고. 학종 생기는 학종세대부터 이만한 어필거리가 없으니까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종합순위도 상승한거. 우리나라 수학올림피아드는 꾸준히 1위 잘 했고.
젊은 버트런드 러셀작성자*
2023.05.31
내 동기들이 88년 1회 참가자 들입니다. 초기에는 잘 못했죠. 등수도 못들고 첨이라. 꾸준히 상위권이라고 말하는 것 보니 40대초반이나 그 아래 같은데. 에효
IF : 5
2023.05.29
이런 얘기는 십수년전에도 꾸준히 있어왔던 얘기라 뭐... 본인 0X학번인데 회전변환을 고등학교에서 안배우는게 정녕 실화냐는 말을 학부때 교수들한테 대체 몇번을 들었는지 모름
2023.05.29
애들이 행렬도 안배우고 오니....
2023.05.29
옛날이나 지금이나 혼자 열심히 하는 똑똑이들은 교과과정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하니까 괜찮겠지만 일반고에서 내신따서 대학가는 다수의 친구들은 교과과정에 영향을 많이 받을거라 생각해요. 서울대는 말씀하신대로 과고 영재고 비율이 높으니 덜하겠지만 그 아래 대학으로 갈 수록 문제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머리가 나빠진건 아닌데 교육과정이 너무 덜 가르쳐서 이런 문제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2000년 전 사람이나 요즘 사람이나 지적 능력에 차이는 별로 없는걸 생각해보면 요즘 아이들이라고 머리가 더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2023.05.29
일단 학령인구가 줄어서 경쟁률이 낮아진 건 그렇다고 치는데, 교육과정 문제가 진짜진짜 심각함. 단순히 범위를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사고의 폭을 제한하는 수준.
예컨대 염주순열. 이거 07년인가 교육과정에서 빠지고 15년인가 출제를 금지당했을텐데, 뒤집는 경우 하나 가지고 2로 나눠 줘야 하는게 뭐라고 이걸 금지까지 함? 그냥 원순열만 배워도 머리 좋은 애들은 자연스레 생각할만한 건데, 이 ‘자연스레’를 막는게 대부분 출제 제한 규정이 하는 짓임.다른건 더 가관이지. 곱의 미분 두개는 되는데 세개는 내지 말라고? 5차 이상 함수는 내지 말라고?
이딴 식으로 제한을 하니 애들은 혼자서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사고를 확장시키는 훈련을 받을 수가 없음. 과고나 영재고에선 하겠지만, 교육과정이 저따윈데 그것도 너프 먹겠지. 자연스러운 일반화를 ‘시험에 안나온다’는 이유로 갖다버리고, 현우진이 3차함수 분석한 별 쓰잘데기 없는 공식만 달달 외워서 수능 친 애들한테 갑자기 이게 nxn 행렬이란다, n개짜리 곱해서 전개하면 이런 식이 된다, 그러면 무한곱도 해볼까? 이런걸 얘기하려고 하니 어 그거 뭐에요, 고딩때 안배웠어요, 안배웠으면 혼자 공부 못해요, 이거 시험에 나와요? 이렇게 되는게 당연하지.
사걱세가 나라 말아먹는단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님.
IF : 1
2023.05.29
시켜보면 상위권도 옛날 3등급정도 밖에 안됨. 근데 서울대 입학 컷도 내려갔을정도로 인구가 줄었고...전체적으로 애들이 이전보다 공부를 안하고 대학오는거 맞음. 억울할 수 있겠지만, 윗댓처럼 시험 준비 범위가 엄청 줄었어. 거기서 내려니 문제가 이상해지는거고
2023.05.30
애들 미분계산 조금더 빨리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나? 연구하는 입장에서? 어짜피 대부분 쓸모없는 계산인데? 정말 중요한 문제를 풀고 있다면 그게 두달 걸리든 여섯달걸리든 상관없음. 똑똑한 애들은 어짜피 해냄. 그리고 어짜피 글쓰는데 몇달걸림. 정말 중요한 문제를 풀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이론물리하는 입장에서 나는 그렇다고봄. 다른분야는 모르겠음. 그 몇달이라도 줄이는게 중요할지도.
2023.05.29
2023.05.29
2023.05.29
2023.05.29
대댓글 4개
2023.05.30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29
2023.05.29
2023.05.29
2023.05.29
2023.05.29
2023.05.30
대댓글 1개
2023.05.30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