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공부는 못했는데 남다른 연구적 직관으로 주제를 잘찾아 성공한 케이스가있다고 교수님이나 박사님들한테 듣긴했는데
아무리 나는 해봐도 직관이라는게 잘 안됨. 논문 하나 읽으면 거기에 대한 간단한 응용정도 이렇게 해볼까? 이런건데
신박한 생각은 어떻게 해야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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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3.03.20
연구적 직관도 결국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나온다고 생각해서... 공부 잘하고 못하고 보다는 자기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듯? 다른 분야로도 박식하면 새 관점을 도출해낼 수도 있고
IF : 1
2023.03.20
적게 읽어도 아이디어를 잘 내는 사람들이 있음. 그게 직관적 사고가 가능한거같음
2023.03.20
그 직관이란게 뛰어난 학생들을 옆에서 본 적이 많이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 놀라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물어보면 항상 너무나 당연한 생각처럼 말하더군요.
처음에는 겸손인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겸손이 아니라, 어쩌면 한 주제에 대해 오래 고민하고, 그걸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논문을 읽고, 연구 진행 중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당연하게 나오는 결론이겠거니 생각합니다.
수학에는 왕도란 없다 라는 말이 있죠. 근데 그게 수학뿐 아니라 연구에도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왕도란 없어요. 직관이란 하루아침에 떡 하고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오래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을때 비로소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03.20
2023.03.20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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