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파트타임.ㅋ 지도 돈주고 학위 사러 와 놓고ㅋㅋㅋ
교수님이 날 저놈 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맞음?
38
- 님도 많이 힘드신가봐요 공격적이신거보니.. 같이 힘내요.
교수님이 날 저놈 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맞음?
31
- 글 내용은 괜찮다만 언급하는 대가랩 기준이 매우매우 낮은듯.
국내에 대가랩이 어디있음 ㅋㅋㅋ
대가랩은 걍 논문 뽑으면 평균적으로 당해년도 끝나기전에 그 논문 인용수가 수십, 100 넘어가는곳을 대가랩이라 함.
랩에 인원수도 많고 그 이상으로
그 랩 논문 다들 알림받아 읽고 인용하니 인용수 그냥 쫙쫙 오름
대가랩이라 불리는 곳도 모든 박사과정이 탑저널 뽑는 건 아니다
19
- 병원을 가..
한국의 카르텔 정리
18
- 교수는 자기 연구 하기 위해 교수가 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인건비 및 연구비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이고
그 연구실에 들어간 대학원생은 교수의 연구를 도와주면서 연구 방법론을 배우고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는 졸업한 뒤에 본인이 교수가 되든 정출연에 들어가든 그때가서 할 일인데
처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려고 하는 것은 교수가 뭘 믿고 자신이 애써 따온 연구비를 제공할까
이 정도 역학 관계는 대학원에 들어갈 때부터 이해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도대체 석사과정을 어떻게 보냈길래 교수는 학생 인생에 괸심이 없다고 찡찡댈까
엄밀하게 말하면 본인의 인생은 교수에게 맡겨둔 게 아니다
교수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학생에게 인건비와 연구비를 지급하고 그러면서 연구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기회를 잡는 건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 교수가 앉혀놓고 주입할 것도 아니다
석사 끝나고 박사과정 입학하고나서야 깨달았습니다
33
여기 있는 글만 보고 좌절하지 말고 각 학교 홈페이지 가서 직접 좀 찾아봐라
2020.06.02
7
25083

이렇게 교수 개개인별로 홈페이지 다 만들어져서 본인 이력 다 기재해놓는 분야가 또 어딨냐? 가끔 본인 학벌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기재안하는 경우도 있는데, 좀만 구글링 해보면 CV도 다 구해져서 학부/대학원 다 어디나왔는지 찾아볼 수 있음. 아님 구글스칼라에서 초기에 낸 논문 교신저자가 누군지 보면 학위 어디서 했는지도 알 수 있고.
SPK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학 교수들은 당연히 학벌+실력+분야+운 다 갖춘 사람들이 가는 자리니 개쩌는 사람들 밖에 없지.
탑티어 대학 아니더라도 과제하면서 돈 많이 벌 수 있는, 실질적으로 연구가 가능한, 그래서 나중에 더 좋은 학교로 점핑할 수 있는 학교들은 진짜 다 갖춘 사람들이 교수로 가지만 (이런 곳은 학교 순위는 낮아도 교수진 학벌 개쩜), 그런 여건이 안돼서 강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학교는 또 출신 성분 다양하다.
그리고 학부-대학원-박사졸-(포닥2~3년)-정규직의 탄탄대로 테크만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학벌이 유리하지. 낮은 학교에서 실력 원탑 먹는거 인정! 근데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하는 사람이 좋은 학교에 무조건 더 많음. 솔직히 좋은 학교에 있는 애들이 평균적으로도 실력이 뛰어나고 실적을 잘내는건 인정해야하지 않냐?? 그런 애들이 정규직 자리 빨리 잡는건 당연하지 않냐? 만약 ㄹㅇ 압도하는 실력이면 학벌이고 뭐고 무조건 자리잡음 ㅇㅇ
또 하나 착각하는게 있는데, 아카데미아에서 대학원 학벌을 또 쳐주는 이유가 낮은 대학으로 갈 수록 교수가 논문 같이 써주는 곳이 많아진다. 평균적으로 탑대학일수록 학생들이 개고생하면서 겨우 논문 한편한편 쓰는데, 낮은 대학에서는 교수가 학생 답답해서 직접 쓰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교수는 교신저자 먹으니 학생은 이렇게 1저자 여러 개 가져갈 수 있지. 이게 전문연구요원 선발 과정에 연구실적 정량평가 도입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함. 그렇다고 탑대학에서 학생들이 내는 실적들도 오로지 학생의 능력이라고 아무도 생각안함. 결국 박사 졸업 후 다른 곳에서 연구를 계속했을 때 (=국내/해외포닥), 거기서 내는 실적이 ㄹㅇ 그 사람의 연구 능력이라고 평가 받는 것이고 여기서 학벌을 뛰어넘는 역전이 가능함 ㅇㅇ. 다만 탑대학에서 학위한 애들이 스스로 연구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더 잘받았기에 그 부분에서 좀 더 쳐주는거지. 그래서 박사 졸업 시점에서는 좋은 학벌이 더 우대 받지만, 인더스트리 갈 것이 아니라 아카데미아에 남고 싶다면 인생 더 길게 봐야 함. 낮은 대학에서도 좋은 교수 만나서 스스로 연구할 수 있게 잘 트레이닝 받았고 본인도 자신있으면 포닥하면서 실적내서 도전하면 됨.
잘 찾아보면 학벌 배경이 뛰어나지 않는데도 교수 타이틀 달고 계신 분들 보면 진짜 엄청나게 고생 많이 하신게 이력에 잘 나온다. 진짜 묵묵히 연구를 나이 40될때까지 국내/해외 포닥 전전하면서 지속해오다가 그 끝에 교수 직함다는거 보면 학벌이고 뭐고 그냥 존경심 든다. 얼마나 포기하고 싶었겠냐. 회사에서 인정받고 넘어오시는 분도 계시고. MIT 교수 중에도 인서울 중하위권 학부 출신있다. 이분은 박사는 해외에서 하긴했지만 학위 받고 회사 연구소에서 실적 진짜 괴물처럼 쌓고 임용됨.
안그래도 경쟁 존나 치열한 아카데미아 진입하고 싶으면 본인 학벌이 안좋다고 포기할게 아니라 본인이 모래주머니 하나 차고 있다고 생각하고 좀 오래걸리더라도 돌아갈 생각해야지 뭘 변리사를 하니 로스쿨을 가니... 그건 쉬워보이냐... 그런 전문직이면서 클라이언트 상대하는 사실상의 영업직인 것들이 간판 더 중요하다. '교수' 타이틀 달고 싶으면 나이 40까지 비정규직으로 살 각오하고 뛰어들면 됨. 인생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면 현실과 타협보고 그 시점 본인의 배경과 능력에 따라 탑티어정출연 > 로우티어정출연 > 아님 회사 가는거지 머.
포인트는 박사 졸업 이후의 실적이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70
14
12369
김GPT
대학원을 학교별로 따지는거 믿지마라45
17
10582
김GPT
연구자면 실력으로 증명하면 되지53
7
3203
김GPT
인증부터 하고 시작합니다.45
33
5868
-
18
46
4393
김GPT
고딩들도 아니고 입결따지는 수준24
9
3962
김GPT
학벌싸움하는 김박사넷 보니까6
2
5115
김GPT
사기업에서도 대학원생 실적 엄청본다8
17
6969
김GPT
교수님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내는법0
14
6237
명예의전당
우리 지도교수님..107
29
37541
명예의전당
우리 교수님 솔직히 너무 좋음228
41
68475
명예의전당
연구자로서 우여곡절 우울증/불안장애 경험담215
20
39414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
2020.06.02
2020.06.02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