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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지거국 교순데 학생 연구 지도 진짜 열심히 해주거든? 우리 랩으로 올래? 그건 또 싫지? ㅋㅋㅋ 열심히 다녀라
지도는 안하고, 박사 3년 졸업시키는 교수
51 - 난 아직도 연구비 주는 국가도 안하는 갑질을 왜 간접비 받아가는 산단이 쳐하는지 모르겠음.
산학협력단 사람들 왜이리 불친절한가요
17 - 아고 제가 보기엔 지옥으로 입장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포지션은 젊은 사람이 가서 커리어 시작할만한 곳이 아닐텐데요 더군다나 박사도 없이.. 막상 가보면 막막할겁니다..
전문대 교수로 임용 예정인데 향후 계획과 조언
11 - 먼저 비전임이란건 계약직인 셈인데 연봉 조금 더 올려준다 한들 과연 정규직을 포기하고 계약직으로 이직하는게 과연 좋은 선택인가 하는 의문이 있구요
어차피 파트박사를 할거면 회사다니면서 하시지 왜 굳이 더 불안한 계약직으로 가서 하시는지..
전문대면 수업시수도 클걸로 예상되는데 그 많은 수업을 담당하면서 과연 박사학위를 딸수있을지.. 딴다하더라도 제대로된 연구실적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Spk 출신들도 풀타임으로 박사해도 제대로된 4년제 임용되는게 쉬운 일이 아닌걸요)
또 전문대면 각종 행정 업무와 입시홍보에 동원될게 뻔한데 거기서 오는 자괴감과 스트레스를 견디며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남의 일에 너무 훈수둬서 죄송합니다.. 그냥 본인이 전문대 강사로 만족하며 살겠다하면 뭐라 안하지만 원대한 포부를 가지신거 같기에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전문대 교수로 임용 예정인데 향후 계획과 조언
13 - LLM은 제 분야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바이오 메디컬은 결국 임상에서 쓰이는거를 목표로 하는건데 기초생물학>의학계 논문으로 보는것이 맞을까요...?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임상에서는 오히려 원리가 뭐가 됐든 먹히기만 하면 되거든요. 솔직히 재현성 부문에서는 생물학에서 동물실험도 그다지 높진 않아요. 동물 to 사람 재현성은 별도로 쳐도요. 작성자님 주 내용과는 핀트가 안 맞지만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LLM 연구는 이게 딱 맞다고 생각함
13 - 확실히 0점짜리를 80점짜리로 빨리 올리는 데에는 압도적으로 효율적인데, 그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제가 부족한 부분들, 기본만 갖춰도 되는 부분에서 AI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머지 중요한 부분들에서 에너지를 쏟고자 하고 있습니다.
ChatGPT랑 합이 안 맞는 분 계신가요?
8 - 딱 그 정도 인생인겁니다. 포기하세요.
머리가 나쁘다는 느낌이 올때
11 -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전문대 교수로 임용 예정인데 향후 계획과 조언
9 - 절대평가가 아니라서 출제자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과 결과이지않을까요
고교/수능 화학이 화학인가요?
14 - 그걸 모든 수험생이 다 공부하고 거기서 변별력을 낸다고 생각해봐요.. 다시 지금 상황이랑 같아집니다. 수능은 과목 자체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계산 및 문제해결능력을 보는 시험이죠
고교/수능 화학이 화학인가요?
10 - 과학의 경우 예전 수능 방식이 낫다고 보긴합니다 (2005~2011 수능 정도)
그때에는 지나친 계산이 필요한 화학문제나 지나친 추론이 필요한 코돈 생물문제 등이 없었죠.
대신 범위는 더 넓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요새 수능은 수학도 그렇고 범위가 너무 좁습니다. 수학도 행렬, 공간도형, 확통, 벡터, 이차곡선, 변환 등등 다 기본으로 내면 괴랄한 킬러 문제 없이도 변별력 나오고
과학도 1과 2를 합쳐서 출제하면 괴랄한 문제 없이도 변별력 나올듯 합니다.
고교/수능 화학이 화학인가요?
21 - 뭐 그렇게 따지면 마찰력 다 무시하는 물리 문제도 연구에는 하등 도움 안되고 생물 문제도 그거 푼다고 그게 과학이겠습니까.
다만 윗분 말씀처럼 변별력을 내기 위해서 문제를 일부러 어렵게 내는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 과정 어려워서 사교육 조장한다고 하니까 범위 좁히고, 아무튼 성적 줄은 세워야하니까 지저분하게 장난친 문제 내고, 몇 년을 계속해와서 그렇죠.
여담으로 고등학교 과학은 학문 자체를 가르치기 보다는 학문이 존재함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기초'적인 첨가/치환/제거/합성 위주로 가르치자고 하면 안그래도 머릿수 부족한 물리/분석 화학 전공자들은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고교/수능 화학이 화학인가요?
13 - 물리1, 화학1 같은 과목은 소위
문과생 수능범위였죠
요새는 이과용 물리를
물리 1+2 로 보는게 아니라 반쪼개서 물리2
아니면 문과생용 물리1보고도 공대입학
심지어 과학탐구없이도 사탐공대 가능하게.
이런건 교육에 정치가 개입되어 그런겁니다
좌파식 겉핥기 시험부담 완화
군대도 보육원화 된것이 마찬가지 좌파적 인권주의등등의 폐혜구요
덕분에 범위는 줄고 문제는 괴랄해지고
학생들은 더 괴로운 상황이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좌파식 정책들은
공무원식 탁상정책일 뿐입니다
더불어 경쟁국가들은 시험 범위늘리고
교육의 질도 높이는데
김정은 지령받은 전교조와 좌파 시민단체의 합작품으로 대한민국 교육은 초토화중이죠
고교/수능 화학이 화학인가요?
14
석사 자퇴 고민
2023.03.02

누구에게는 설레는 출발이 될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어찌보면 암담한 시작일거 같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기 전, 귀한 시간을 내서 글을 읽으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석사과정을 진행한지 어느덧 7개월이 넘어가네요.
첫 입학을 했을 때의 다짐은 어디가고 지금은 무기력함만 남았네요.
아침에 눈을 뜨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고, 출근 시간이 다가오는 것도 싫네요. 연구실에 도착하면 연구실 건물들어갈 때부터 불안해지고 교수님이 계시건 계시지 않던 숨은 턱 막혀오더라구요.
개인의 감정은 감정이기때문에 그래도 어찌저찌 실험은 하려고 합니다. 실험은 하지만 어떠한 실험이 좋을지도 모르겠고 논문을 아무리 읽어도 감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사실 지금은 솔직히 아무 것도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하루에 몇 번을 화장실에 가서 눈물 훔치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제 감정만 호소했네요. 우선 상황을 말씀드려보자면,
제가 유일한 저희 연구실의 석사이고 위에 박사과정 4분이 계시지만, 3분은 외국인 유학생 1분만 한국인이세요. 한국인 분도 올해 졸업을 앞둔 6년차 통합분이십니다. 그렇다보니 사수가 없습니다. 한국인 박사분이 졸업을 앞두셔서 일 물려받고, 아래로는 학부연구생 친구 5명이 있어 케어하기에 바쁩니다. 마치 위 아래서 샌드위치처럼 누르는 기분이네요.
교수님께서는 항상 명령조로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만, 날이 갈수록 명령의 수위는 세지더라구요. 더군다나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하시는게 겉으로봐도 보일정도로 다르시더라구요. 남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강하게 키우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교수님께서는 크게 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무섭고 불안하더라구요. 교수님 전화, 카톡, 메일이 오면 보기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이렇다보니 항상 잠에 들어도 쫓기는 기분에 중간에 깨기 마련입니다.
물론 사실 지금 이 모든 것이 제가 "배워가는 과정"이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제가 어려서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판단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의 저는 너무 지쳐있고, 다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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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71 103554
(우울주의) 실패에 대하여 명예의전당 165 21 10619-
293 26 3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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