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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6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4 - 제목만 보고 교수님 사랑하는줄 알았네요.
교수혐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마시길.
25 - ㅋㅋ 저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임.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소모품으로 보는
연구실의 실태.
연구원에게 연구는 놀이인데 혼자 잘 놀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은 끊기질 않음.
10 - 취업 병행은 보통 마지막 학기에 하지 않나요? 다 끝난 마당에 실험하고 있는게 대견한거 아닌가
아무튼 글쓴 분도 곧 졸업인데 사수 뭐더러 신경써요.
12 - 뮌 이딴거로 글쓰는지? 신경안쓰면 좋은거아닌가? 졸업직전까지 일시키면 좋아할거임?
아님 평소에 일시키는거 이외에는 이야기를 안했나보죠. 이제 시킬게 없으니까 이야기를 안하는거겠죠.
평소에 사적으로도 친했으면 그냥 이야기계속 하겠죠;; 사적으로 안친한거 까지 연구실에서 신경써줘야되나요?
9 - 평생 알바하세요
10 - 알고 들어간거 아닌가요
석사 skp 간판효과없죠
11 - 나 석박 2년차 말에 15점 저널에 연구 논문 냈는데, 솔직히 좀 열심히 살자. 계속 게으르기 살거면 사회는 나오지 말고.. 민폐임
17 - 병신같이 빌빌거리기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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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2023.02.09
대학원 생활이.. 요 근래 회의감이 쌓이네요.
나보다 오래 다녔고 돈도 더 많이 받는 외국인 박사생
연구 내가 챙겨주는 상황에 한 번,
거의 연구 지도 다 해주는 데, 보고는 혼자 다 한 것 처럼 하고 고맙단 말 한마디 없는 동료에 또 한 번,
공부 쉽게 따라올 수 있게 내가 만든 이론 정리자료 다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더니 그걸 이젠 권리처럼 주장하는 후배에게 또 한 번..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 하나 갑자기 현타 쎄게 오네요 ㅋㅋㅋㅋㅋ
초심은 다 같이 잘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은혜 갚는 까치는 커녕 하이에나만 주변에 있는 느낌.
내 주변엔 taker만 있는 건가?
아님 내가 편향적으로 상황을 보는 건가?
역시 유학이 답인가?
아님 아예 질문해와도 알아서 찾으라 하고 신경을 끈 뒤 내 할 거나 할까?
이기적으로 내 이득만 바라보며 살면 행복할까?
잡념만 늘어나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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