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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분들 보면 대학원 왜 가나 싶음. 좋은 연구를 하고,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 것보다 서울 사는게 더 중요한건가? 한국 대학원생이면 10 to 10 하느라 퇴근하면 집가서 잠만 자기도 바쁜데 서울에 있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죠? ㅋㅋ 심지어 spkyk 출신도 하니고 건동홍 출신이면 최상위권 대학 어디서든 받아주기만 하면 감사하면서 가야지 건동홍이서 잘하든 말든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시는거 같네요; 최상위권 영재고/과고 출신 spk cs 학부생들은 까놓고 말해서 건동홍 학부생들은 같은 전공생으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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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작자가 석전연을 왜 노린걸까요...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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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쓰는 것처럼 생각나는대로, 마음에 있는 이야기나 두서없이 풀어놓겠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방학이고, 다음학기 마치면 졸업입니다.
현재 26살이고, 늦었다면 늦은거겠지만, 1년 반 늦은 졸업 후 바로 엇학기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딱히 석사를 하면서 낸 성과도 없다시피 하고, 돌아보면 게으르게 살았던 것 같네요.
첫 논문은 Accept는 됬지만, IF 1점 미만의 컨퍼런스고,
이번에 준비하는 논문은 조금은 긴장해서 쓰고있지만, 딱히 성과가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Accept정도는 되겠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너무 오만한 생각일지도 모르겠군요.
지도교수님을 잘못 만났냐고 물어보면 빡센 교수님을 안만난게 문제일수도 있겠군요.
그래픽스 랩을 찾다보니 어쩌다 오게 된 랩이니까요.
저는 자타공인으로 개발은 나름 잘 합니다.
그래서인지 소규모 랩으로 와서 선배라인이 없고, 단독 프로젝트를 냉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저는 진짜 개발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었고, 뭘 시켜도 질질 끌렸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했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연구실 나와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것 보면 진짜.. 열정껏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애매하게 1년 반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이 전문연구요원 채용시즌인 것 같아요. 매년 이맘때쯤 채용글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게임제작 분야. 마냥 핑크빛은 아닌 잿빛 현실이 보이더라고요.
어두운 미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꿈꾸던 핑크빛 미래는 아니죠.
기대했던 7천의 초봉은 6천, 5천, 4천까지 점점 눈이 낮아졌고,
골라갈 수 있을거라 기대했던 회사 선택지는 사실상 10개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제목으로 돌아가서, 전문연을 고른 이유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 싫어서. 진짜 이 하나뿐이었습니다.
리스크를 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체생활은 진짜 미친듯이 싫었거든요.
근데 지금와서 이런 답정너 글을 쓰는게 저도 참 웃깁니다.
참... 생각없이 너무 낙관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이 마지막 방학이고, 다음학기 마치면 졸업입니다.
현재 26살이고, 늦었다면 늦은거겠지만, 1년 반 늦은 졸업 후 바로 엇학기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딱히 석사를 하면서 낸 성과도 없다시피 하고, 돌아보면 게으르게 살았던 것 같네요.
첫 논문은 Accept는 됬지만, IF 1점 미만의 컨퍼런스고,
이번에 준비하는 논문은 조금은 긴장해서 쓰고있지만, 딱히 성과가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Accept정도는 되겠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너무 오만한 생각일지도 모르겠군요.
지도교수님을 잘못 만났냐고 물어보면 빡센 교수님을 안만난게 문제일수도 있겠군요.
그래픽스 랩을 찾다보니 어쩌다 오게 된 랩이니까요.
저는 자타공인으로 개발은 나름 잘 합니다.
그래서인지 소규모 랩으로 와서 선배라인이 없고, 단독 프로젝트를 냉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저는 진짜 개발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었고, 뭘 시켜도 질질 끌렸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했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연구실 나와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것 보면 진짜.. 열정껏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애매하게 1년 반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이 전문연구요원 채용시즌인 것 같아요. 매년 이맘때쯤 채용글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게임제작 분야. 마냥 핑크빛은 아닌 잿빛 현실이 보이더라고요.
어두운 미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꿈꾸던 핑크빛 미래는 아니죠.
기대했던 7천의 초봉은 6천, 5천, 4천까지 점점 눈이 낮아졌고,
골라갈 수 있을거라 기대했던 회사 선택지는 사실상 10개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제목으로 돌아가서, 전문연을 고른 이유는 사실 알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 싫어서. 진짜 이 하나뿐이었습니다.
리스크를 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체생활은 진짜 미친듯이 싫었거든요.
근데 지금와서 이런 답정너 글을 쓰는게 저도 참 웃깁니다.
참... 생각없이 너무 낙관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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