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인서울 중하위권 공대에 재학 중인 20살 학부생입니다. 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고 전자공학 쪽 분야에 관심이 생겼는데 전과보다는 아예 1학년으로 입학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마음에 휴학하고 반수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제서야 제가 특별한 것 없고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는데 지금 삼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군대를 일단 가서 생각할지 아니면 대학을 아예 다니지 말고 다른 분야를 알아봐야하나 고민입니다. 사실 수능을 한 번 더 봐도 크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차라리 군대가서 수리논술을 준비해볼까 고민입니다. 여기는 이런 거 적는 곳이 아니고 대학원 고민 얘기하는 곳 같은데 제가 어디 마땅히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적어봤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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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1.25
군대를 어차피 갈 거면, 군대가서 휴지기를 가지면서 권토중래의 자세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세상 보는 시야도 좀 더 성숙할 수 있어요.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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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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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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