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경상대, 강원대, 제주대
즉 지역 거점국립대들의 위상은 대한민국에 큰 이변이 없는 한 현재 위상을 유지
혹은 더 하락할 뿐 상승할 일은 없다고 봐야 하나요?
* 지금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가
상위학과가 겨우 건동홍숙
나머지 학과들이 국숭세단~광명상가 입결을 보인다고 하잖아요..
못 믿으시겠지만
과거에는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가 서성한 라인이었고(일부 학과는 연고대와도 근소 비등)
더 경악할 만한 것은
영남대나 동아대, 조선대 등의 해당 지역 사학이 건동단 홍숙라인과 같은 입결에 분포했습니다.
(과거 교사였던 어머니, 이모님, 기타 지인분들의 증언)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포항공대
켐텍
이들은 신생 강자들이지만
기존 지방대들도 다시 과거의 위상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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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2.11.1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 말은 음모론이나 핑계에 불과하다고 보십니까?
정부에서 더 이상 성장하지도 못하는 기존의 지방국립대나 일부 사립대는 이제 가망없다고 생각해서
과기원이나 포스텍, 켐텍과 같은
이공계 특수대학교에 더 투자하고 유사한 기관을 추가로 설립하는거 말입니다..
2022.11.14
대기업들이 수도권에 몰려드니 당연한거임. 문과들은(특히 경영/경제) 세종/대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공무원이 아닌이상 대다수가 서울권에 회사가 있고, 이공계도 최근에는 수도권 인근해서 짓고있음.
제2의 수도라는 부산만해도 사람들이 꼭 가고싶은 기업이 없는게 현실임. 그러니 사람들은 수도권에 몰리고, 이에 맞물려서 당연히 입결도 낮아지고..
우리나라는 상당히 기형적으로 수도권에 몰리고있는데, 대학입시때문에 아니더라도 정부가 어느정도 해결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꼭
술 드셨나요? 왜 이렇게 도배를 하세요?
90년대 이후에 지방대 (지거국, 지사립)가 몰락한 가장 큰 이유는 서울의 급격한 발달로 사람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한 때 부경이 서성한급이었던거 맞죠. 잘나가는 지방대 많았구요.
지방대가 인서울 대학들처럼 발전하려면 전제는 두 가지입니다. 그 지역 전체가 최소 경기도 급으로 급격하게 발전하고 인구수가 증가하거나, 혹은 정부에서 pk, ist 같이 특수분야의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투자해주는 것이죠. 전자가 성립되기에는 한국은 이미 너무 서울이 커버려서 불가능하죠. 그럼 가능성은 후자인데, 정부에서도 지방대에 투자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명확히 없는거죠. 애초에 국민들에게는 인서울권 대학이 인기가 많은걸 어떡합니까.
본인이 현 상황에서 자식을 대학에 보내야 한다면, 어디에 보내겠습니까? 당연히 대부분 인서울을 택하죠. 그럼 인서울 대학이 인기와 더불어서 경쟁률이 높아지겠죠. 경쟁률이 높아지면 대학위상이 올라가겠죠. 그리고 서울권은 대학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발전하고, 일부 대학은 기업들이 서포트를 해주죠. 그럼 상대적으로 비서울권은 대학위상이 낮아지겠죠. 이게 지방대가 쉽게 올라올 수 없는 흐름입니다.
본인이 지방대 출신이든 교수든 뭔가 관련이 있어서 갑자기 이렇게 쓰신 것 같은데, 이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참고로 포스텍은 이미 30년 전에 서울대 제치고 대학평가 1위했을만큼 옛날부터 좋았습니다.
2022.11.14
2022.11.14
대댓글 4개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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