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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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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역 후 수능을 봐서 지방 국립을 다니다가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으로 편입했습니다.

고등학생땐 문과였고 지방대에선 산업공학, 그리고 지금은 전자공학을 배우고 있고 8월 졸업이에요. 신호처리, 전자기학, 통신 과목들을 재밌게 들었고 학점은 3.67입니다.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연구소 두군데 컨택을 했고 긍정적인 답변도 받았으나 입학처의 벽은 높았습니다. 두군데 모두 이번 가을학기전형 서류에서 탈락했어요. 편입생 + 낮은 학점 + 무스펙 환장의 콜라보로는 정말 높은 벽임을 실감했습니다. 배우고싶다, 들어가고싶다는 의욕만 있었네요.

아직 한군데 남아있긴 하지만 사립이라 학비가 너무 비싸서 합격 해도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내년 봄학기 전형에 다시 지원을 한다면 1학기가 끝나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백기간이 생기는데 이 기간동안 뭘 해야 할지도 감이 안잡힙니다. 게다가 나이도 만 27이라 더 늦어지는게 두렵구요.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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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0.05.14

저도 이번학기를 끝으로 졸업예정인데 이번에 지망하던 대학원 전부서류탈락했습니다. 인정하고싶지않지만 자교대학원 진학하는 것이 제게 남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복학 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참 쉽지않네요 글쓴이님의 이후 진로가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지가 다를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박사유학이 목표인지라 자교 교수님과 상의하여 밟아나가는 석사과정이 그리 나쁜선택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05.1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자대는 제가 원하는 연구분야를 실험하기 위한 환경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지도교수님께서도 그쪽 분야로 자대는 추천하지 않으셨구요. 그래서 타대를 가기로 한건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우울하고 뭐가 모자라고 그걸 채우려면 뭘 해야할지 알고싶어지네요.

2020.05.14

저희과의 경우 학점 이외의 부분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다른 스펙에 대해선 할 말이없네요 ㅠ 죽어라 공부했는데 평균에도 못미치는 학점을 쥐고있자니 씁쓸합니다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진로를 돌리는 고민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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