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졸업학기인데 현재 kci급 국내 학술집 논문 하나 있습니다.....제가 영문지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 교수님과 박사님이 준 주제가 영문지에 쓸 정도가 아니라서 안된다네요.......그래서 제가 왜 굳이 그걸 해야하냐고 물었는데 국문지에서 연장선으로 해야 논문 쓰기 쉽다는 이유 하나만 이었습니다...그 전에 던져준 주제들은 전부 데이터가 나오지도 않는 것들이었구요...심지어 아이디어를 생각해거면 석사수준에서는 어렵다고 하고, 그래놓고서는 자가 던져준 주제는 도대체 오리지널리티가 뭐냐라 하고....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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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1.04
석사니까 대충 졸업만 하세요
2022.11.04
쓰고 싶으시면 혼자 시간 쪼개서 영문 논문 써 보세요. 비꼬는 거 아니고 진심으로 격려하는 거에요.
시간 쪼개서 영문 논문 처음부터 써 보면 느끼는 게 있을겁니다.
2022.11.04
23년 3월 석사 졸업 예정자입니다. 학교 졸업 기준이 SCI 논문 한편이라 처음으로 영어로 논문 썼습니다. 현재 minor revision 수정해서 제출했고 왠만하면 어셉트 될거라고 교수님은 생각하시더군요.
저희는 공대인데 교수님은 떠맥여주는 스타일은 아니고 니가 알아서 다 하고 실험 하고 논문 실험 중 안되는거나, 토론할게 있으면 가져와라 실험실에서 돈은 최대한 지원해줄테니 너의 역량을 펼쳐서 해라 라는 마인드의 교육자십니다. 솔직히 저도 영어로 논문쓰는거 별거 있나 싶은 마인드로 시작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널 선정, 커버레터, 논문은 당연히 써야했고, 첨삭 업체 알아보는 자잘한 것 부터 리비전이 오면 리비전에 대한 내용 디펜스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이미 한번 해보니 처음이 힘들지 막상 돌아보면 할만한 것 같고, 논문 제출 과정까지 혼자 해보고 안되는 부분들만옆에서 교수님이 도와주시니 제 스스로 배운게 너무 많았습니다.
2022.11.04
2022.11.04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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