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박전연 글 쓰신 분처럼 연구자포럼에 올렸다가 쓰시는 분이 없는 듯하여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8월에 졸업 예정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연구자나 교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자대에는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다루고 계시는 교수님이 안 계셔서 타대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이곳저곳 컨택 메일을 보내는 중인데 제가 진학을 희망하는 연구실들이 석사 과정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군데는 컨택 메일로 직접 확인했고, 나머지 2군데는 연구실 홈페이지의 구성원 정보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석사 과정 중인 사람은 없고 모두 석박통합이거나 박사, 포닥이더군요.)
제가 전공하는 학문이 자연계열이다보니 해외에서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당초의 계획은 석사를 국내에서, 박사를 해외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국내에서 박사까지 마친 후에 해외에 포닥으로 가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질문드리고자 하는 것은 국내에서 석사를 마친 후 해외에서 박사와 포닥을 하는 경우와, 국내에서 박사까지 마친 후 해외에서 포닥만 하는 경우에 있어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차이나 추후 교수 임용 과정에 있어서의 인식 차이가 존재하는지입니다.
만약 둘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면 당초에 희망했던 연구실에 석박통합과정으로 다시 컨택하고자 하는데
이미 컨택을 드린 교수님께 또다시 컨택을 드려도 되는지, 석박통합과정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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