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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IT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질문이 있음

허탈한 비트겐슈타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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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국동부에 있고, IT쪽 종사자가 아님. 확실히 아시안 비율이 아직 적음.

서부 IT쪽에서 일하는 아시안으로 국한해보자면 중국인/인도인이 대다수잖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면 좋고 나쁜 문화들도 같이 들고오길 마련.

인도의 경우 카스트제도를 들고와서 특정 지역, 특정 계층 출신의 인도인들에게 상위층의 인도인들이 공공연히 차별을 한다고 들었음.

최근 한 인도인 사회운동가 이 문제로 다들 알 만한 대기업에서 세미나를 시도하려 했으나, 그 회사 인도인들에 의해 취소가 되어 한동안 사회적으로 시끄러운 적이 있었음.

또 상당히 많은 인도인들이 소수의 자리와 그린카드를 가지고 경쟁중이라 전반적으로 상당히 경쟁/생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들었고,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일부 인도인 동료에게서도 직접 듣고 느꼈음.

부끄럽게도, 인도쪽 동료들에 대한 나의 bias를 없애려고 노력중. 같이 깔끔하게 일하기에는 중국인이 많이 편했고, 인도인은 항상 뭔가 벽을 느꼈고 믿고 일할 수 있는 동료의식을 쌓기 힘들었음.

이러한 다수의 소수민족이 한 섹터에 밀집되면서 회사문화나 그러한 것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고있다는 걸 느낌? 그 속에서 한국인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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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8.01

내 팀은 되게 미국화 되있어서 딱히 인종별로 그런건 못 본거같음. 한국인이나 인도인이나 중국인이나 미국인 입장에서 외국인인건 똑같아서 다 같이 으쌰으쌰하고 잘 지냄

2022.08.01

물론 사바사이긴 하지만 딱 자기 할 일만 하려고, 절대 손해보지 않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인들보다 더 심하다는 느낌?

그리고 그나저나 정말 발음은... 제 발음으로 어디가서 큰 소리 칠 순 없지만, 자기들이 영어를 잘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고칠려는 생각도 없고, 아무리 들어도 뭐라는지 못 알아 듣겠더라고요..

2022.08.01

"그 속에서 한국인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도 궁금" -> 졸라 복잡하게 사네... 다니면서 그런거 느낀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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