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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CVPR 보고 떠오른 예전 사건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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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은 아니고 미국 대학임.

서울대 사건이랑은 좀 다르게, 괴수로부터 연구 윤리 위반을 강요당한 양심적인 대학원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임.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huixiangvoice.medium.com/the-hidden-story-behind-the-suicide-phd-candidate-huixiang-chen-236cd39f79d3

1. ISCA (컴퓨터 구조 분야 탑티어 학회) 2019년도에 논문이 통과됨.

2. (1저자 대학원생의 말에 의하면) 논문은 단시간에 작성되었고, 설계가 엉터리지만 지도교수의 인맥(리뷰어 6명 중 4명이 지도교수 친구) 덕분에 빠르게 accept될 수 있었음. 리뷰어 중 누구도 엉터리 설계에 관심을 갖지 않았음.

3. 논문 통과 후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 시도했지만 아예 새로운 논문을 쓰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었음. 심지어 제목에서 말하는 주장조차 실험 결과와 맞지 않았음.

4. 지도교수에게 얘기해보았으나 스스로 고치라는 말만 하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음. 심지어 논문을 철회하는 것조차 못 하게 함. 자신의 평판을 떨어트리면 죽여버린다는 말도 함.

5. 1저자 대학원생은 답없는 문제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다 결국 연구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

6. 지도교수는 2021년도에 사임함.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일들임.

국내나 해외나 교수의 무소불위 권력은 폐단을 만들기 쉬운 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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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2.07.08

플로리다 대학교였던거 같은데..
컴아키는 그림빨이쥬

2022.07.08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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